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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날갯짓하는 새 종이접기 Flapping Bird Origami 본문
날갯짓하는 새 종이접기
Flapping Bird Origami
2015. 03. 26
'종이접기'가 영어로 Origami라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다.
Folding Paper정도라 생각했는데 명사로 Origami(오ㄹ가미?)라고 하여 종이접기라는 뜻으로
단어가 존재했던 것... 신기했다. :)
나에게 '종이접기'라고 한다면
내가 유일하게 접을 수 있는 것은..... 종이 비행기?
그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 ♪
쑥스럽지만 그 비행기를 말한다.^^;
물론 내가 늘상 접는 녀석은 뾰족한 앞 코를 접어
무게 중심을 앞으로 기울여 놓아 어딘가로 겨냥하기 좋게 만들어진다.
(한 번쯤 접어 본 사람들은 '아~ 그거!'할 것이다.)
통합교육지원반(-특수교육지원반)에서 일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적인 측면을 많이 접하게 되니 그만큼 배우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 아이는 '종이접기'수업을 학교 외 수업으로 듣는다고 하여 잠시 보았는데
오랜만에 바라보는 종이접기가 정겨우면서도 왜 그리 낯선지 모르겠다.
그 아이가 배우는 종이접기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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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생각보다 어렵구나...'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겠다 싶고 내 흥미를 끈 하나를
그 학생과 같이 접어보았다.
'날갯짓하는 새 종이접기'
Flapping Bird Origami
<날갯짓하는 새 종이접기 하는 방법 / Flapping Bird Origami>
사진 속에서도 그렇고 인터넷 검색할 때도 그렇고
'날개짓하는 새'라고 많이들 쓰는데 실제 국어 맞춤법으로는
'날갯짓하는 새'가 맞다고 한다.
(요새 블로그 글 쓸 때 소위 '맞춤법 검사기'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대개의 경우 종이접기 책을 보면 화살표와 함께 '어떻게 접으시오.'하는 문구가 있는데
저 새를 접을 때는 오로지 그 학생이 접어놓은 과정만 보고
내가 이렇게 접었을거라 유추를 해가며 접어야했다.
접혀진 것을 보고 유추해가며 종이접기를 하면서
꽤나 많은 생각을 해야하니 두뇌회전이 되더라.
아이들 교육적인 측면에서 두뇌 발달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손재주도 늘 수 있다는 ^^)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한 '날갯짓하는 새' Flapping Bird Origami>
날갯짓하는 새를 완성하고 나니 굉장히 뿌듯했다.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기도 했다.
약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들면서
다른 종류의 종이접기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들었다. 하하
<내가 접은 '날갯짓하는 새'는 안경집에 고이 모셔 두었다.>
저렇게 안경집에 넣어두고 보니
우리집에 키우는 새들이 생각났다.
Like a bird in a cage...
마치 우리 속의 새처럼... 보였다.
괜히 감상적인 것 같지만 한 번 이렇게 보고나니
생각 가지치기를 하듯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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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날갯짓하는 새' 완성 !
여러분들도 저 정도 난이도의 종이접기는 화살표 방향없이
스스로 유추해가며 종이접기를 해보면 더욱 더 재미있고
두뇌 발달에도 좋을 듯 싶다 ^^
그런 의미에서 도전해 본
장미접기
Rose Origami
<대중적으로 생각보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장미 접기'를 할 줄 알기에 이 참에 배워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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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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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보고 어떻게 접으라고 해도
안되더라.
동영상을 보고 배우던지 해야지...
결론은 '종이 접기'는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이라는 것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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