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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교복의 혁신 Revolution of School Uniform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교복의 혁신 Revolution of School Uniform

Adam's Tal 2015. 4.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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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의 혁신

Revolution of School Uniform

 

 

 

2015. 04. 08

 

 

 

 

 

윤종신 노래 '오래전 그날'의 가사에 '교복을 벗고 ~ ♪'라는 부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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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노래와는 별 상관없다.)

 

내가 교복을 벗은 지 꽤 됐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P

실은 학교 생활이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그냥 어렴풋이 그 땐 그랬지 싶다.

 

 

최근 다시 학교에서 일하면서

요새 아이들의 행동, 말투, 행세를 보면서 혀를 끌끌 차기도 하고

그래도 '착한 아이들이네~'하며 칭찬하기도 한다.

 

(가끔 배꼽 빠지게 웃음을 주기도 하는 그런 아이들이다.)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이 이럴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반화는 하지 않겠다.

 

그냥 우연히 내가 출근하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보고 

느끼는 데로 써보련다.

 

여자 아이들... 화장이 너무 진하다.

(남녀공학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보면서 조금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

 

화장은 늦게하면 할수록 좋은 것으로 아는데

어린 나이(17~19세)에 벌써부터 BB인지 CC인지 두껍게 얼굴을 덮어

피부가 숨쉴 구멍을 주지 않으니 생얼이 안좋을 수 밖에...

 

예전같이 치마가 너무 짧다거나 너무 길다거나 하는 유행은 없나보다.

 

 

 

남자 아이들은 대부분 바지 밑단, 통을 딱 맞게 줄여 스키니로 입더라...

뭐 나름 슬림핏 스타일로 이쁘긴 한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고 ^^;

 

담배피는 놈들이 꽤 있다.

그것도 대담하게 핀다 이 녀석들...

 

학교 내에서도 피고 학교 밖 인근 주택가에서도 피더라.

휴....답답하다. 얘네들 보면 한숨밖에 안나온다.

 

 

 

그래도... 다들 착하다.

 

착하긴 착한 아이들인 것은 분명하다.

나름 인사도 잘 하고 우리 통합교육지원반 아이들한테도 잘 대해주고

또 도우미 친구들과 더불어 같이 도와주며 지내는 것 같다.

 

 

뭐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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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교복은 이렇더라.

School Uniform

 

우리 반에 한 남자 아이의 교복 바지가 이상하게 생겨

자세히 보고 물어보니...

이건 교복 바지의 혁명이 아닌가.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디테일 컷>

 

기존 바지의 지퍼는 그대로 있다.

바지 가운데에 아래로 내릴 수 있는 그 지퍼말이다.

 

근데 신기한게 허리춤에 뭔가가 있다.

 

허리 라인에 지퍼가 따로 있는 것인데

더 가까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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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조절이 가능한 지퍼가 허리춤에 달려있었다.

 

뭐지...

 

허리 지퍼를 채우거나 품에 따라 허리 사이즈가 자유자재로 늘어났는데

언제부터 이런 멋진 제품이 교복으로 판매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고나서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한 교복사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난 정말 저런 디자인에 슬렉스가 나온다면

당장 살 것이다.

 

(물론 가격은 착해야 겠지만 ^^)

 

<교복 바지 디테일 컷>

 

 

난 슬렉스를 좋아하게 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내 몸에 착 감기는 그 느낌이 좋아 딱 맞게 입는 편인데 그럴수록 좀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허리부분이...

 

셔츠를 넣어 입자니 허리가 불편하고

 허리가 큰 것을 입자니 전체적으로 사이즈나 품이 커지니 말이다.

 

그것을 단박에 해결해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

내 눈 앞에 있으니 갖고싶을 수 밖에 !

 

혹시나 이 포스트를 보는 의류 업계 종사자가 있다면

 저런 디자인에 슬림한 슬렉스 하나 만들어서 팔기를 바란다.

진심이고, 여의치 않다면 나중에 내가 만들 수도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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