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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가정용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Moka pot'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가정용 에스프레소 '모카포트 Moka pot'

Adam's Tal 2015. 4. 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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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에스프레소라 불리는

 

모카포트

Moka pot

 

 

 

 

2015. 04. 09

 

 

 

 

아이들과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면서

저번 시간에는 칼리타(Kalita)제품을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 추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가정에서 에스프레소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모카포트 Moka Pot'에 대해 배워보고자 한다.

 

<모카포트 Moka pot 생김새>

 

 

일단 모카포트의 생김새는 위와 같다.

뭔가 신기하게 생겼는데

1933년 이탈리아인 '알폰소 비알레띠'에 의해 고안되었다고 한다.

 

 

뭐... 역사는 이 정도로 알아두고

모카포트 Moka pot가 어떤 원리로 커피를 만들어 내는 지 알아보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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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를 사용하기에 앞서

복습차원으로 핸드밀을 이용하여 원두를 가는 것부터 시작한다.

 

미리 준비된 원두를 두 스푼(투 샷)정도 핸드밀(칼리타 Kalita)에 담아 곱게 갈아야한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 때는 갈린 입자가 약간 굵어도 상관지만

모카포트(Moka pot)에 넣을 원두 가루는 입자가 작고 고와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된 원두와 칼리타 제품의 핸드밀에 담긴 원두 모습>

 

핸드밀을 이용한 원두 갈기 !

 

 

 

위 동영상처럼 열심히 갈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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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자가 고운 원두가 갈려져 나온다.

^^;

 

 

이 녀석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모카포트를 탐색해보자.

 

<모카포트 Moka pot 디테일 컷>

 

모카포트의 생김새를 다시 보면

위 사진처뚜껑을 열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아래의 사진은 모카포트 3단 분리하는 모습이다.

 

먼저 커피가 추출되는 단부를 돌려 빼면

상단부와 하단부에 사이 가운데에 바스켓이 있고

바스켓을 하단부에서 빼고 남은 것이 모카 포트 물통이다.

 

<모카포트 Moka pot 상단부, 바스켓, 하단물통 분리 모습>

 

 

이제 모카포트 분리법을 알았으니

바로 사용해보도록 하겠다.

 

모카포트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다.

Moka pot

 

 

첫 번째

 

- 하단물통에 물을 넣는다.

(*주의 : 물을 넣을 때 압력밸브는 넘기지 않는다. 절대 Never !)

 

<모카포트 하단물통 디테일 컷 / 화살표로 표시해둔 부분이 압력벨브이다.

물통에 물을 담을 때 벨브 위로 넘기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모카포트는 하단부에 물이 끓어오르면서 2~3기압의 순간압력 수증기가

바스켓에 담긴 원두가루와 만나 상단부로 커피가 추출되는 원리이다.

 

(그렇기에 압력벨브 그 이상 물이 차게되면 커피 추출에 필요한 순간압력이 나오지 않게되기에

하단물통에 물을 담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

 

- 바스켓안에 커피를 담는다.

 

커피를 담을 때는 후에 압력을 고루 잘 받을 수 잇도록

빈공간이 생기지 않게 담는데 커피를 바스켓으로 누르지 않고 촘촘하게만 담으면 된다.

 

 

세 번째

 

- 하단과 상단을 다시 재조립한 후 모카포트를 가열한다.

 

우리는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였는데

일반적으로 그 크기가 모카포트를 얹기에 다소 크다.

 

그래서 삼발이를 이용하여 모카포트를 버너 위에 안전하게 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주의 : 가열 시 불의 세기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휴대용 가스 버너 위 삼발이 & 삼발이 위에 얹혀진 모카포트>

 

아래 동영상은 모카포트가 가열되면서 순간압력 수증기로 인해

커피가 추출되는 모습인데 그 순간을 포착해 보았다.

 

좀... 신기하긴 했다. ^^;

 

 

 

네 번째

 

-모카포트가 가열되면서 커피가 '쉬식'하는 소리를 내면

불을 끄고 나머지 잔열로 커피 추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수증기가 빠르고 또 강하게 생성될 수록 커피맛이 진해진다고 한다.

 

또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만 모카포트의 재질과 그 열전도율 정도에 따라

다시 추출된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고 하니... ^^;

 

<가열되는 모카포트 & 마무리 후 잔열로 커피 추출 중이다.>

 

이렇게 하고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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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표 에스프레소 완성 !

 

모카포트의 장점이 위처럼 그 사용방법이 간단하다는 것과 더불어

다른 커피 추출기구와 비교했을 때 모카포트의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또한 큰 특징이다.

 

2만원대의 모카포트로

정에서 손쉽게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

 

 

다음엔 또 무엇을 배울지 기대된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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