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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 Taehwaru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태화루 Taehwaru

Adam's Tal 2015. 3.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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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 Fashion'

 

태화루에서

At Taehwaru

 

 

 

 

2015. 03. 29

 

 

 

요새 바깥을 나가보면 봄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날의 연속이다.

길을 걷다보면 무미건조하던 주변이 마치 화가가 도화지에 붓칠 하듯

형형색색의 꽃들로 봄맞이 준비를 하고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이번 봄은 조금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내가

그 와중에 피고있는 꽃들을 보고는 '그래도 봄이 좋긴 좋구나' 이러니..... ^^; 

 

로이킴 '봄봄봄'노래가 갑자기 떠오른다.

물론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의 계절이 온 것이기도 하다.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봄 바람 맞으며 앉아있는데, 

하룻밤 사이에 많이 피어있는 벚꽃? (매화?)을 보고 너무 예뻐 찍어보았다.>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선선하여 그저 바깥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

 

울산 '태화강변'으로 나가보자.

 

 

 

예전엔 별로였다는데

지금의 태화강변은 울산 시민들을 위해 많이 발전하였다고 한다.

 

태화강변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고

소풍오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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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지만 가끔 맥주 한 캔 들고 강바람 맞으며 걷기 딱 좋은 듯하다 :)

 

계절에 따라 만개하는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선택이 아닌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다.

 

 

<태화강변을 따라 걷다가 한 컷 찍어보았다. 강변에 가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하지만 꽃들은 집앞에 핀 녀석들만큼 그렇게 많이 피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산책하기 딱 좋았다 ^^>

 

 

봄 날씨와 햇살에 취해 강변을 따라 걷다가 한 컷 찍어보았다.

 

사진만 보면 위에 설명했든 아름다운 태화강변은 어디있고 왠 촌동네 시골을 배경으로

사진 찍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

난 좋았다.

 

 

그리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해야하나...

뭔가 봄은 꽃이 피는 계절이기에 '시작'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스틸 엘리스(Still Alice) 책에서 나온'Commencement' 커멘스먼트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Commencement'는 '시작'이라는 뜻으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학위 수여식 즉, 졸업식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학위를 수여받음으로써 대학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뛰어드는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그런 의미에서 봄과 시작 이 두 단어가 뭔가 잘 어울리는 듯하여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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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들러본

 

카페 요거프레소 - yogerpresso

 

이 카페 제품 '메리 딸기'를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그러다가

신 제품(?) 딸기 생크림 토스트까지 접해보았다.

 

맛은?

?

?

?

?

?

●◐

5점 만점에 4.5점

 

그냥 굿 ! GOOD !

 

게다가 메리 딸기 가격은 6,000원 !

 

시중에 다른 카페에서 파는 딸기 관련 제품들은 비싼 가격에 비해

딸기의 양이 적은데

요거프레소 메리 딸기 요 녀석은 좀 다르다.

질과 양 둘다 만족시킨다는...추천한다 ^^

 

(딸기 생크림 토스트 가격은 까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다.)

 

<메리 딸기 & 메리 청포도 & 생크림 딸기 토스트>

 

 

요거프레소(yogerpresso) 태화점(?)이라고 해야하나

우정지하도 근처 태화루 맞은편 파크랜드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데

 

카페 넓고 화장실 깨끗하고 전망 좋고 분위기 좋고

BGM 좋고 카페 음식 맛있고 다 좋은데

 

사람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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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았다.

 

 

(약간 장사가 잘 안되는 듯하여 미안하기도 하지만

혼자 와서 공부하거나 데이트 오기 좋은 곳 같단 생각이 들었다.)

 

 

<카페 내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P 한 컷 해보았다. 옷 디테일 컷.>

 

 

 

<상의 Top>

 

메이크 펠트 - @네이비 캐시미어 브이넥 니트 + 이지오 - @네이비 캐쥬얼 하프 트렌치코트

 

Make Felt - navy Cashmere V-neck Knit + EZIO - navy Casual Half Trench Coat

 

 

 

<하의 Bottoms>

 

 

아스터 - 네이비 울 스판 슬렉스 + 더 헤롤드(수제화) - 브라운 스웨이드 패니로퍼

 

Asterr - navy Wool span Slacks + The Harold(handmade shoes) - brown Suede Pennyloafer

 

 

 

전반적으로 네이비로 코디를 맞췄다.

트랜치 코트와 슬렉스가 떨어지는 핏이 어울려 괜찮았다.

 

신발은 블랙 패니로퍼를 신으려다가 너무 비슷한 계열인 듯 싶어

캐쥬얼한 느낌을 더하도록 스웨이드 재질의 브라운 패니로퍼를 착용하였다.

 

 

트랜치 코트에 대님 배색이 들어가 있고 더블이 아닌 오른쪽에만 언밸런스로 단추가 되어있어

여러모로 포인트가 꽤나 많은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다음엔 다른 옷들과도 매치시켜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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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가 넘어 가면서

서서히 해가지기 시작했다.

 

카페에서 야경을 바라보다 태화루로 나와보았다.

 

 

Taehwaru

 

<태화루 입구 앞에서>

 

트랜치 코트의 단추를 잠궜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볼 수 있다.

 

코트 단추가 흰색에 가까운 연한 회색 계열이라서

신발을 흰색 단화를 신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흰색 운동화가 한 켤레도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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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보는 걸로.

 

 

<태화루 어딘가에서 한 컷. 먼 배경에 '고래'형상의 불빛을 뽐내는 다리가 보인다.

사진 위에 희미한 불빛은 절대 UFO가 아니다... 음... ^^>

 

 

밤이 되니 그래도 약간은 쌀쌀하였다.

요새 일교차가 크다고 하더니 그 말이 맞는 듯하다.

 

그만큼 감기 환자도 많은 것 같고

이럴 때일수록 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감기 조심하세요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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