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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그린티 스킨 3종 후기 Innisfree Green Tea Skin / 2015. 04. 14 본문

Adam's Note/Grooming Info

이니스프리 그린티 스킨 3종 후기 Innisfree Green Tea Skin / 2015. 04. 14

Adam's Tal 2015. 4. 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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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그린티 스킨 3종 후기

Innisfree Green Tea Skin

 

 

 

2015. 04. 14

 

 

 

이니스프리(Innisfree)와 나 사이의 연은 2009년 10월 부터 시작되었다.

 

그 때 한창 외모 가꾸기에 열이 올라있었던 때였는데

학교도 휴학한 상태였고 군대도 카투사에 지원한 뒤라 할 것이라고는 '자기관리'밖에... :P

친구들도 모두 학교 다니느라 바빠서 나 혼자 탱자탱자 놀기도 뭐했었다.

 

그렇게 내 피부를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

.

.

.

.

6년 후...

 

<2009. 10 ~ 2015. 04 기간에 적립한 뷰티포인트와 사용한 뷰티포인트

매번 구매시 3%가 적립되는데 그 적립금과 공병수거(개당 500p)로 모은 뷰티포인트가 10만점이 넘으니...

계산해보면 대충 알 것이다. 내가 얼마의 돈을 썼는지 ^^;>

 

 

<이니스프리 어플리케이션 Innisfree App 멤버쉽 카드 대용으로 사용 중이지만

가끔 잘 안될 때가 있어서 답답하기도 ^^; 현재는 이니스프리 VVIP등급이지만 만족한다. >

 

 

그 후 근 6년이 지난 지금

이니스프리 VVIP 고객이자 이니스프리 전도사가 되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이니스프리에서 정말 많이 살 때는 '그린티 클럽'회원이었으나 요새 노푸(노샴푸 no shampoo)를 하면서

화장품 사용 자체도 줄이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이니스프리 VVIP 고객이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다.

(멤버쉽 데이 때 할인율 30%는 그린티 클럽이랑 같으니까 ^^)

 

이렇듯 '내 피부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이니스프리와 함께했으니 

내가 이처럼 이니스프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는 것도 당연하다 생각한다.  

 

...

 

 비록 남성이지만 내 피부는 꽤나 민감한 편이어서 여성용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화장품이 자극적이거나 내 피부에 맞지 않으면 울긋불긋 피부가 붉어지면서 트러블을 일으키곤 했다.  

 

그렇다고 이니스프리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내 피부가 진정되고 좋아졌다고도 말할 수도 없는 것이...

 

왜냐하면 여러 종류의 이니스프리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좋았던 제품보다 내 피부에 맞지 않아 트러블을 일으켰던 녀석들이 통계적으로 더 많았다.

 

 

인정하기 싫지만 노푸(노샴푸 no shampoo)를 시작하기 전까지

인위적인 화장품과 샴푸에 많이 기댔던 것이 사실이다.

 

 

아침, 저녁으로 탈모방지 샴푸로 머리를 감고 안티 트러블 폼클렌징으로 세안하였다. 

세안 후 : 미스트 - 스킨 - 로션 - 수분크림 - 선크림(아침) - 슬리핑팩(저녁) & 시트팩(때때로 저녁)

 

이렇게 적고 다시보니 내가 '너무 과했다'

 'Too Much'였던 것을 인정한다.

 

 

위처럼 여러 종류를 매일같이 써댔으니 내가

 '그린티 클럽'회원이었던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때 내 피부? 

?

?

?

?

?

?

안좋지는 않았지만

관리하는 정도에 비하여 그렇게 좋지도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위와 같이 많은 화장품을 발라도 건조한 것은 건조한 것이요.

가려움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같은 라인의 화장품을 쓰면 자극이 덜 하다길래 그린티 Green Tea 라인으로 통일하였었지만

과유불급이듯, 결국 내 피부에 부담을 주었던 것!)

 


 

그렇다면 지금은 ?

 

아침, 저녁으로 노푸 머리감기 및 (물 혹은 비누)세안 /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저녁에 폼클렌징을 이용한다.

세안 후 : 스킨 - 선크림(아침 - 일주일에 3~4번)

 

 

 

복잡하고 뭔가 많았던 내 패턴이 너무나 간단해졌다.

 

...

 

 

처음 노푸를 시작하면서 머리는 물로 감을 수 있었는데 화장품은 손을 떼기 정말 힘들었다.

두피랑 피부랑은 엄연히 차이가 크지 않은가... ^^;

 

그렇지만 슬리핑팩부터 로션까지 서서히 화장품을 줄여나가면서

지금은 스킨과 선크림 (건조할 때는 수분크림)만을 이용한다.

 

 

그렇다면 지금 그나마 피부를 감싸주고 

내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스킨은 어떤 녀석일까?

 

<이니스프리 매장에는 '피부 타입별 수분 솔루션'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이 진열되어있다.>

 

 

내 피부 타입은 복합성 피부인데

얼굴의 T존 부위에는 유분이 많지만 양 볼이나 다른 부위는 건조한 것 !

어떻게 보면 제일 짜증나는 피부타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위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이니스프리 매장에는 '피부 타입별 수분 솔루션'이라 하여

각 피부 타입마다 맞춤형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등의 구성으로 한데 모여있다. 

 

솔직히 말해서 건성, 지성, 복합성 세 가지 유형의 스킨이며 로션이며 다 써봤다.

 

(로션은 일단 빼고 얘기하도록 하자.)

 

<공병 수거를 위해 몇개월 전 다 쓰고 집에 남겨둔 지성 피부용 스킨 '이니스프리 그린티 프레쉬 스킨'>

 

 

처음엔 내 기름기를 잡고싶었다.

 

코와 이마의 번들거림...

.

.

.

.

그 시작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 시절엔 피부관리니 뭐니

아무것도 몰라서 내 피부를 다 망쳐놓았었다.

 

그 후, 내 코 위에 블랙 헤드(Black Head)라는 녀석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여러 방법으로 관리를 시도하였으나 결국엔 실패.

OTL 

 

이젠 서양인들의 주근깨처럼 그러려니 한다. 

 

...

 

그래서 사용하였던 그린티 프레쉬 스킨 (지성 피부용 스킨)

Innisfree Green Tea Fresh Skin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개봉하여 스킨을 바르려고하면 그냥 물처럼 떨어진다.

 

유분을 최대한 넣지 않으려고 점성을 없애서 그런지 

물처럼 뚝뚝 떨어져 흘러내리길래 처음엔 불량품인줄 알았다.

 

 

그리고 효과? ?

?

?

?
?

?

솔직히... 모르겠다.

 

처음엔 시원한 느낌이라 좋았으나 T존 부위의 번들거림은 지속되었고

오히려 유분이 없어 더 건조해진 내 피부는 트러블을 일으켰다.

 

 

'안되겠다.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자...'

 

 

이니스프리 '그린티 프레쉬 스킨'을 2통 정도 사용 후

결국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으로 바꾸게 되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

Innisfree Green Tea Moisture Skin

 

2015. 04. 14

 

<그 세 번째 재구매>

 

<이니스프리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 (건성 피부용) 포장 곽 3면 디테일 컷>

 

이니스프리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은 건성 피부용이다.

아까 위에 설명했듯이 내 피부타입은 복합성 피부인데 과연 사용해도 괜찮을까?

(처음 구매 전 이 의문이 제일 먼저 앞섰다.)

 

 

음... 지금까지 3통 정도 썼으니 약 5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했다는 뜻인데

이에 대한 내 평가는 '좋다'라는 것이다.

 

 

일단 건조한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나이기에 건조한 피부를 해결해주는 제품이 필요했고

그 니즈에 적절히 부합한 스킨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참고로 난 실내 난방, 에어컨, 헤어드라이기와 같은 인조적인 바람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물도 하루에 2L정도 마신다.)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 : 포장곽을 벗겨내면 그린티(녹차)색이 연상되는 연두색 병안의 스킨이 눈에 들어온다.>

 

포장도 벗겼으니 곧 바로 사용해보자

 :)

 

<뚜껑을 열면 입구가 막혀있어 위생적인 느낌을 준다. 손등에 스킨을 떨어뜨려 발라보는 모습>

 

 

 

좀 전 위에 설명했던 지성 피부용 '그린티 프레쉬 스킨'은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정도로 

손등에 떨어지자마자 손등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은 적당한 유,수분이 섞여있는 듯 어느 정도 손등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준다.

 

 

건성 피부용이기에 '과도하게 유분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 생각에 적어도 스킨에는 그렇게 많은 유분기를 넣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유분이 필요하다면 스킨보다는 로션이지 않은가.

 

(제품 개발자가 아니라서 주관적인 내 생각이다.)

 

...

 

난 스킨을 위와 같이 손등에 덜어 피부에 바르는데

혹시 나중에 건조하다 싶으면 피부 위에 덧대어 스킨을 다시 한 번 바른다.

*터치감도 좋고 피부속 건조함을 조금은 해결해주는 듯하다.

 

하지만 두 번째 바를 때 약간 손에 달라붙는 느낌을 주어

그 위에 선크림 바를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는 화장하는 여성들에도 해당하는 사항으로 

그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줄 수도 있겠다.)

 


 

아무튼 노푸덕인지 피부가 계속해서 진화해서 그런지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새 스킨만 바르는 습관을 들이니 피부도 거기에 적응한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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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푸 후기에 관한 글을 쓰면서도 말했었지만

우리집에서 내 피부가 제일 안좋다.

 

나 빼고 모든 가족이 자연인의 삶을 산다.

스킨, 로션 등 화장품은 잘 바르지 않고도 피부가 좋다. 

 

 

 

 

참... 

 

이런 걸 보면 여태 공들여 관리한 난 뭐가 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

그래도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 미남'이 될 거라 믿고있다. 

 


 

 

참고로 중복합성 유수분 밸런싱 스킨도 사용해 보았는데

나에겐 전혀 균형잡힌 유수분을 공급해 주지 않았기에... (유분도 많아졌고 건조하기도 건조했다.)

 

한참 전에 갈아탔던 것이  그린티 프레쉬 스킨이었고 현재는 그린티 모이스쳐 스킨을 잘 사용하고 있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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