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
Total :
탈 프로젝트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및 굽는 방법 : 냉동 고등어(생선) 비린내 제거 & 굽는 법 본문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및 굽는 방법 : 냉동 고등어(생선) 비린내 제거 & 굽는 법
Adam's Tal 2017. 1. 3. 09:19'Cooking'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및 굽는 방법 :
냉동 고등어(생선) 비린내 제거 & 굽는 법
2016. 12. 14
어느 남자 패션 블로거의 '요리 도전기'라고나 할까.
요즘 따라, 소위 '요섹남 :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 불리우는 이들이 너무나 멋있게 보이면서
나 역시 어느 정도 '요리'는 할 줄 알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되었는데
지난 '남자가 알려주는 밥 짓는 방법'에서 잠깐 언급했었듯 오늘의 주제는 바로 '생선 굽기'이다.
'냉동 고등어 굽기'에 도전하면서 냉동 고등어 생선의 '비린내 제거'라든지
그러한 냉동 고등어 '생선 굽는 법'을 남자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독자들에게 선보일까 싶은데
미리 언급하는 바이지만 이 포스팅은 '생선 잘(?) 굽는 법'이 아니며
집에 있으면서 '생선 굽기'를 처음 도전해본 한 남자의 이야기 정도로 봐주면 좋겠다.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냉동실에 보관 중이던 냉동 고등어 생선 모습>
비록 전문적으로 살림을 도맡아 하는 '주부'는 아니지만
TV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을 보면 많은 남자들이 홀로 요리를 하는 장면이 비춰지는데
그 중에는 '요리'를 잘 하는 이도 있고 또는 그저 적당히 끼니만 때우는 이도 있어
나와 같은 시청자로 하여금 때로는 감탄을 자아내거나 짠내를 느끼게 만들기도 하는 모습이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생선'을 참 좋아하는 나로서는
앞으로 미래에 '혼자' 살든지 혹은 결혼해 '가족'을 꾸리든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적어도 '생선 굽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던 것으로
TV 속 요리사처럼 멋있게 요리하지는 못 해도 나와 가족을 위해 뭐든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거다.
그렇게 큰 마음 먹고 준비한 '냉동 고등어 (생선)'이 되겠는데
일단 위 사진과 같이 나름 싱싱하게 잘 보관된 '냉동 생선'을 굽기에 앞서 해동부터 시켜야겠다.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및 굽는 방법 : 냉동 고등어 (생선) 비린내 제거 with 쌀뜨물>
지난 편에서 선보였던 '밥 짓기' 과정에서 '쌀'을 씻고서 나오는 '쌀뜨물'이
이번 '생선 굽기' 편에 와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모습인데
미리 받아둔 '쌀뜨물'에 '냉동 생선 (고등어)'를 담가 해동시키면 '비린내'가 제거된다는 사실
그대는 알고 있었는가? (물론, 많은 주부님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두세 번째 쌀을 씻고 남은 '쌀뜨물'을 남겨두었다가
'냉동 고등어'를 해동키는데 사용해보았는데
이렇듯 쌀뜨물이 '생선 비린내 제거'에 좋다는 말은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것이지만
조금 더 찾아 보니 실제 많은 이들이 그렇게 요리를 하고 계시더라.
'냉동 고등어'가 해동되기까지 약 15분 ~ 30분 정도 기다렸나.
(쌀뜨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어도 생선이 물을 흡수하여 후에 굽기가 쉽지 않으니... ^^;)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냉동 고등어 (생선) 굽는 법 with 후라이팬 & 기름>
개인적으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를 때까지만 해도 꽤나 기분이 상쾌했었는데
그 위에 앞서 해동시켰던 '냉동 고등어 (생선)'을 올리자마자 어찌 그리 불안하고 걱정되던지
위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생선 굽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내 기대와는 달리 망쳐지는 '고등어'를 보며 절로 한숨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
한 가지 눈에 띄었던 문제점은 '쌀뜨물'을 흡수한 '냉동 고등어'였지 않나 싶은데
생선 비린내 제거를 위해 활용된 쌀뜨물 그 자체는 좋았으나
생선에 흡수된 물은 후에 다시금 어느 정도는 빼내줬어야 했고 사실상 난 그렇게 하지 못 했기에
기름과 만난 물 먹은 '생선'은 퍼버벅 요란한 소리와 함께 잘 굽혀지지 못 했으리라.
덧붙여, '생선 굽기'에 있어 '불'의 세기 역시 상당히 조절하기 까다로웠었고
처음부터 정말 약한 불에서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위 '냉동 고등어 (생선)'을 구웠으면 어땠을까 하며 조금은 아쉬워했던 부분이겠다.
<[냉동 고등어 굽기 도전]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결과 모습 - 고등어 구이>
솔직히 말해서 그 준비 과정은 꽤나 괜찮았기에 조금은 기대를 했었던
'냉동 고등어 굽기'그 도전의 결과는 냉정하게 판단하여 '실패'라 말할 수 있겠지만
또 다른 결과로써 바라본 위 '고등어 구이'의 맛은 그리 나쁘지 않았기에
굳이 내가 이번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생선 굽는 방법'을 알게된 부분은 물론,
시행착오로부터 깨달은 '교훈' 그리고 '자신감' 정도가 되겠다.
포스팅 제목에도 언급하였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생선 굽기' 및 그 '굽는 방법'이었는데
정말 내 생애 처음으로 구워본 '냉동 고등어 (생선)'이었기에
그 의미는 조금 더 특별하겠고 위 내용을 통해 나와 같이 '요섹남'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은 희망찬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그 끝은 성공적이었지 않나 싶기도 하다.
'냉동 고등어' 굽는 법과 관련하여 본인만의 노하우 혹은 팁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제게 전수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P.S. 이번 기회를 통해 요리 도중 사진 찍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면서
전국의 '요리 블로거'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화이팅!)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Adam's Likes & Share >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이나 린찐 삼선 누룽지탕 후기 - 김학래 임미숙 누룽지탕 (0) | 2020.12.27 |
---|---|
[믿고 먹는 풀무원 만두] 납작지짐만두 : 간단한 야식 메뉴로 추천 & 냉동 군만두 굽는법 (0) | 2017.08.22 |
[쿠쿠 압력밥솥 사용법] 압력밥솥 밥 하는 법(방법, 시간 등 후기) : 남자가 알려주는 밥 짓는 방법 (2) | 2016.12.21 |
가족 건강을 위한 보양식 아빠표 '전복죽'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요리법 소개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