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벨트 길이 수선] 남성 허리 벨트 길이 조절 방법 및 준비물 : 일자 드라이버 & 가위

'Grooming Info'

 

[남자 벨트 길이 수선]

 

남성 허리 벨트

길이 조절 방법 및 준비물 :

 

일자 드라이버 & 가위

 

 

 

<최근 새로 구매한 STCO 남성 벨트

[VINO] 그린 면피 비죠 벨트 VBEDC75TSE>

 

 

 

2017. 09. 23.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벨트'를 구매할 땐, 반드시 확인해야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해당 벨트의 '길이 조절 가능' 여부이다. 위 상품은 '에스티코 STCO' 온라인몰에 판매 중인 브랜드 'VINO' 제품의 벨트로서 Q&A를 통해 문의한 결과 길이 조절이 가능하단다.

 

 

 

 

 

 

 그런데 막상 상품을 받고 보니, 이거 '벨트 길이'를 어떻게 조절(수선)해야하나 잘 모르겠더라. 예전에 구매했던 보세 벨트의 경우, 십자 드라이버를 활용해 버클 부분을 분해할 수 있어 나름 수월하게 벨트 길이를 직접 수선했다면, 이번에는 디자인이 다른 벨트라 그런지 벨트 길이 조절 '방법' 또한 다른 듯 보였다.  

 

 

 

<[남자 벨트 길이 수선] 남성 허리 벨트 버클>

 

 

 

 내가 구매한 벨트의 '버클' 부위는 위 사진과 같다. 본인이 수선하고자 하는 (혹은 길이를 조절하고자 하는) 벨트의 버클과 비교했을 때, 그 모양이 유사하거나 거의 똑같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벨트 길이 조절' 방법에 집중해보자. 

 

 

 

 

 

 

 덧붙여, 버클을 기준으로 왼쪽의 벨트 가죽과 맞닿는 부분은 삼각형 돌기 모양인 반면, 오른쪽은 다소 밋밋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구를 활용해 벨트 버클을 분해할 때는 왼쪽이 아닌 '오른쪽'을 겨냥해야 한단 말이지, 이 점은 반드시 참고하기 바란다.

 

 

 

<남자 벨트 길이 조절 준비물 : 일자 드라이버>

 

 

 

 우선, 벨트 길이를 수선하기 전 갖추어야 할 준비물이 있다. 앞서 보았던 벨트 버클을 분해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도구는 '일자 드라이버'였는데, 일반 가정집이라면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물론, 일자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도구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사실, 생각 같아서는 '가위' 하나만 있어도 벨트를 분해하고 또 자르고 다 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본인이 나름대로 마련할 수 있는 준비물(일자 드라이버 및 가위 등)을 갖추었다면, 벨트를 허리에 매어 보아 어느 정도의 길이로 수선해야할지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대충 눈대중으로 수선할 벨트 길이를 생각해도 좋지만, 위처럼 벨트 자체에 '허리둘레'에 맞게끔 가위로 자를 수 있는 선이 '표시'된 경우엔 이를 적극 활용해도 좋을 듯싶다. (알고 보니, 본래 벨트 길이가 허리 사이즈 92~94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더다. 어쩐지, 내게 엄청 크더라니...)

 

 

 

 

 

 

 참고로, 내 허리둘레 치수는 '29~30(인치)'인데 이는 또 달리 하의 사이즈로 '74~78'을 뜻한다. 그리하여 난 허리 사이즈 78을 기준으로 벨트를 수선하기로 결정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에 벨트 길이는 본인의 허리둘레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조절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다.

 

 

 

<남성 허리 벨트 길이 조절 방법 (1)

일자 드라이버를 활용한 버클 분해>

 

 

 

 이제 본격적으로 '남자 벨트 길이 수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앞서 언급하였듯 벨트 버클의 '오른쪽' 방향에 '일자 드라이버'를 갖다 댄 뒤, 버클 아래 작은 공간에 드라이버를 집어넣고서 사진 속 화살표와 같이 '지렛대의 원리'와 비슷하게 들어 올리면 버클이 손쉽게 분해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확실히, 일자 드라이버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니, 일반 남성의 힘으로 금방 분해할 수 있었던 벨트 버클이었는데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벨트 길이 조절'뿐이다.

 

 

 

 

 

 

 참고로, '벨트 버클'은 앞서 본 것과 같이 분해만 해주면, '벨트 줄'과 바로 분리가 되며 그렇게 분해가 완료된 벨트의 모습은 위 사진과 같다.

 

 

 

<[남자 벨트 길이 수선 방법 (2)

가위를 활용한 벨트 줄 자르기>

 

 

 

 분리된 벨트 줄을 가져다가 가위로 앞서 생각해두었던 길이만큼 잘라보자. 이때 유의해야할 점이 한 번 이렇게 벨트 길이를 '수선'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벨트 길이 조절에 신중을 가할 필요가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자르고 난 '벨트 줄'은 다시 '벨트 버클'과 결합해야한다. 그 과정은 앞서 벨트 버클을 분해(분리)했던 과정의 정반대라 볼 수 있다. 정말 손쉽게도 아래 준비한 사진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우선, 가위로 자른 뒤 남은 '벨트 줄'의 끄트머리를 '벨트 버클' 아래 공간에 집어넣어 결합해준다.

 

 

 

 

 

 

 그러고 나서 '벨트 버클'을 앞서 분해했던 방향과 반대로 다시 결합해주면 되는데, 버클이 열렸던 방향의 반대로 닫아주면 끝이다. 이때는 딱히 도구를 사용할 필요 없이, 일반 남성의 힘으로 조금만 눌러도 잘 닫히는 모습이다.

 

 

 

 

 

 

 분해 후 재결합한 벨트이며, 이로써 '벨트 길이 수선'은 끝이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위 벨트를 허리 사이즈 78에 맞춰 줄이고 보니, 벨트 줄에 5개의 홈이 있다면 4번 째에 딱 맞게 들어갔는데 앞서 언급했듯, 조금 더 여유롭게 벨트 길이를 조절했어도 나름 좋았을 것 같다. 

 

 

 

<[남자 벨트 길이 수선]

남성 허리 벨트 길이 조절 방법 및 준비물>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남성 벨트'를 대상으로 그 길이를 조절해보았다. 생각보다 그 방법과 준비물이 너무 쉽고 간소하여 놀랐는데, 솔직히 말해서, 굳이 일자 드라이버가 아니더라도 '가위' 하나만 있으면 간단하게 벨트 길이를 수선할 수 있지 않나 싶더라.

 

 

 

 

 

 

 개인적으로 이 글을 통해, 독자들이 '벨트 길이 조절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와는 또 다른 디자인의 벨트 길이 수선 방법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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