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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통도사)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보고 느낀 것들 Waiting for a train At Ulsan KTX Station / 2015. 05. 15 본문
KTX 울산역(통도사)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보고 느낀 것들 Waiting for a train At Ulsan KTX Station / 2015. 05. 15
Adam's Tal 2015. 5. 21. 15:04KTX 울산역(통도사)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보고 느낀 것들...
Waiting for a train At Ulsan KTX Station...
2015. 05. 15
중구청앞 버스 정류장에서 5002번 리무진버스를 타고
KTX 울산역(통도사)에 도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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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매했던 KTX열차(울산 발 - 서울 행) 출발 시각은 오후 4시 02분에 반해
내가 도착한 시각은 약 오후 2시 50분쯤...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도착하였던 것이다. 하하 :O
또 내가 이럴 줄 알고 ! !
'일찍 도착하면 예매했던 차편 전 시간대의 KTX열차를 다시 예매해
더 일찍 서울로 가야지 ~ ♬' 하며 티켓 창구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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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꽤나 줄이 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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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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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후 4시 이전 열차표는 이미 매진(!)이었고
'입석'만 가능하단다. ^^;
<KTX 울산역 벤치에서 : 울산(통도사) 발 서울 행 KTX 티켓 한 장과 함께>
그렇게 1시간을 꼬박 KTX 울산역에서 홀로 보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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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참에 KTX 울산역(통도사) 사진이나 찍어보자'하고
마치, DVD 되감기하듯 밖으로 나가보았다.
KTX 울산역(통도사)
Ulsan KTX Station
<KTX 울산역 외관>
먼저, KTX 울산역 외관부터 찍어보았다.
실제로 보면 더 크고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건 이용해본 사람만 알겠다. ^^
울산에 KTX가 개통된 지 이제 5년차(?)정도 되었는데
건물이 거의 새것이니 좋을 수 밖에 !
(참고로 KTX 울산역은 2010년 11월 1일 첫 개통되었다.)
<KTX 울산역 앞에 설치된 고래 형상의 조형물>
울산역 외관이 워낙 크기에 건물과 역명을 찍기 위해 꽤나 걸어가보니
'마치 고래를 떠올리게 만드는' 조형물이 눈에 들어와 신기했다.
<거대 고래 조형물과 '회귀回歸 그리고 비상飛上' 비석>
고래 조형물 가까이 다가가 보니 작품을 설명해둔 비석이 앞에 있더라.
돌아올 회回, 돌아올 귀歸, 날 비飛, 위 상上의 한자어로 된
'회귀回歸 그리고 비상飛上'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약간 오글거리지만) 이 고래 조형물은 울산 공업센터 50주년 기념과 더불어
산업수도 울산 Ulsan의 도약을 위한 '기념물'이라고 한다. ^^;
어쨌든, KTX열차편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면 또 모르고 지나쳤을텐데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 알게되었으니 '좋게좋게' 생각하련다.
<KTX 울산역(통도사) 리무진(급행)버스 타는 곳 표지판>
울산역 주변의 드넓은 자연환경을 아주 짧게 구경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리무진(급행)버스 타는 곳' 표지판.
2012년도 8월 폴란드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던 그날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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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고 KTX 울산역에서 택시를 탔다가
집까지 가는데 10,000원 넘게 쓴 것 같다. ^^;
울산역 자체가 지리적으로 울산 외곽이라고 볼 수 있는
울주군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OTL
그날 이후로 무.조.건. 리무진(급행) 버스를 탄다. :)
<KTX 울산역 입구 및 울산역 전체 안내도>
이렇게 사진을 다 ~ 찍고도 15분밖에 안지났더라.
더이상 밖에선 볼 것이 없으므로
다시 안으로...
<열차를 기다리는 벤치 앞에 마련된 티비>
<KTX 열차를 기다리며 찍어 본 셀카>
<역안에 마련되어 있는 KTX 열차시간표 : 울산>
<울산 관광 책자>
<KTX 울산역 로비 모습>
(외국인을 포함한)사람구경도 하고
대기석(벤치) 앞 티비에서 들려오는 '오케스트라'도 듣고
셀카도 찍고, KTX 열차 시간표도 보고, 하다하다 울산 관광 책자를 읽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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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안갔다... OTL
그러던 중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
'KTX 울산역'에서는 휴대전화를 충전하기
너무 불.편.하.다.는 것 !
...
먼저 휴대폰(스마트폰)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
오죽했으면 위 사진의 화살표에 부근에 있는
유일무이?한 콘센트를 찾아 공유하는 두 직장인?을 보고
'아, 저렇게도 사람을 만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콘센트 옆 바닥에 앉아 폰을 만지작 거리던데...
마치 3년 전 처음 폴란드 갔을 때, 콘센트 찾아 이리저리 헤맸던 내 모습이 떠올라 짠했었다.
이 점은 '꽤나...아쉬웠다'고 말할 수 있겠다.
<KTX 울산역 타는 곳 Tracks>
이날 또 다른 이벤트로 원정?경기를 나가는지
울산현대 축구팀이 우르르 울산역으로 들어와 놀랐었다.
(사실, 처음엔 '웬 운동선수들이지'하며 몰랐었지만
축구팀을 눈 앞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 중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김신욱'선수 !
196cm의 장신답게 멀리서도 눈에 띄었는데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도 하였기에 더 알아보기 쉬웠다.
(실제로 보니 키가 정말 컸다... 난 난장이 수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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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 선수들도 많고 민망하여 기회를 놓쳤더라는 OTL
개인적으로 이 점도 많이 아쉬웠다. :P
...
어쨌든, 저쨌든 시간은 똑같이 흐른다며
내가 열차에 오를 시간이 다가왔고, KTX 열차 플랫폼으로 향하게 되는데...
...계속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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