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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 둥지 속 직박구리 새알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 둥지 속 직박구리 새알

Adam's Tal 2016. 2.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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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Opinion'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 둥지 속 직박구리 새알

 

 

 

 

 

 

2014. 05. 02

 

 

 

 

 

약 '2년 전' 조금은 오래됐지만 여전히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에게는

너무나 신기했던일화를 지금부터 들려줄까 하는데...

.

.

.

 

 

때는 '2014년 4월'의 어느 날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심어둔 '장미나무'에 '장미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시기였다.

('아버지'가 취미 삼아 가꾸시는 '아파트 베란다 정원'인데 

거의 '수풀' 수준으로 여러 '식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서식하는 작은 '생태계' 같다며... ^^;)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그렇게 잘 가꿔진 '아파트 베란다 정원'이 마음에 들었던지

어느 '' 한 마리가 계속해서 왔다갔다 날아오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몰래) 무엇을 하는가 지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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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이 아니라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 정원'의 '장미나무' 사이에

자신의 보금자리인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었다. :O

 

 

 

 

물론, 가끔씩 ''들이 지나가는 길에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들르거나

그 '난간' 위에 잠시 앉아 쉬는 모습은 자주 지켜보았지만

이렇게 ''가 직접 자신이 살 '둥지'를 짓는 광경은 나와 더불어 가족 모두 처음 보는 터라

개인적으로는 너무 '신기'하더라. :P

 

 

 

 

'나뭇가지'와 같은 '지푸라기'부터 '껌종이', '포대자루 실?', '빗자루 실?' 등의 '쓰레기?'까지 

자신이 주워올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죄다 가져와 '집 : 둥지'를 짓기 시작한 것인데

그렇게 3 ~ 4일(일주일?) 열심히 지었을까, 위 사진 속과 같이

'장미나무' 사이에 마치 원래 있었던 것 처럼 튼튼하게 잘 지어진 '둥지'가 완성된 모습이었다. ^^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처음 위와 같은 광경을 본 '부모님'은 물론 (특히나, 아파트 베란다 정원을 직접 가꾸셨던 '아버지'께서)

본인에게도 생소한 일이었기에 무척 기뻐하셨지만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면 본능적으로 날아가는 ''를 위해 부모님을 포함한 우리 가족 모두

그저 조용히 지켜보자는 데에 마음을 모았더랬다. :P

 

 

 

 

그 사이에 알게된 위 ''의 이름이 바로 '직박구리'였고

솔직히 '직박구리' 하면 '컴퓨터' 상 '폴더 새로 만들기'를 통한 '직박구리 폴더'로 더 익숙했는데

이렇게 실제 '직박구리 폴더명'의 주인을 보게 되다니 약간 놀랍더라며... ;)

 

 

 

 

그렇게 '직박구리' 새와 우리 가족은 느닷없이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위 사진은 잠시 자리를 비운 '직박구리' 어미새(아빠새?)

몰래 촬영한 아파트 베란다 정원 '장미나무' 사이 '둥지' 모습이 되겠다. :)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ㅜ 사이로 둥지를 틀다

& 둥지 속 직박구리 새알>

 

 

 

 

'직박구리' 가 지은 '둥지'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니

너무나 꼼꼼히 잘 만든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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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이지 여러 '나뭇가지'와 '지푸라기' 및 각종 '쓰레기?'까지 죄다 활용된 모습이었고

야생의 직박구리 ''가 지은 '둥지'를

내 눈으로 직접, 그것도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서 보게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더랬다. :P

 

 

 

 

(또 공부를 해보면서 알았지만 

위 '직박구리' 는 ''을 놓기 위해 사진과 같이 '둥지'를 튼다며...^^;)

 

 

 

 

이때 또 '자연'에 속한 '생명체'를 향한 무한한 '경외심'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비록, 성인 남성의 손바닥 크기의 작은 몸집의 '직박구리' 였지만

자신의 ''을 놓기 위한 '장소'를 직접 찾고 또 그에 준하는 튼튼한 '둥지'도 직접 만드는 모습이

야생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만큼 현실적으로 다가와 너무 '감동'스럽더라. :O

 

 

 

 

 

<아파트 베란다 정원에 날아온 '직박구리' 새, 장미나무 사이로 둥지를 틀다

& 둥지 속 직박구리 새알>

 

 

 

 

아니나 다를까, 안 그래도 저녁만 되면

어미 '직박구리' 경계심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었는데

이렇게 낮에 '둥지' 속을 보았더니 

'직박구리' 새알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

 

 

 

 

이처럼 '직박구리' 어미새가 집을 비운 뒤에는 한 집의 '동거인'으로서

'비둘기?'와 같은 다른 새가 '둥지' 근처로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기에

가족 모두 제각각 할 일은 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아파트 베란다 정원'을 봐주었더랬다. :P

 

 

 

 

마치, '메추라기'가 낳은 '메추리알?'처럼 생긴 '직박구리' 새알이었는데

이상하게 '메추리알'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위 '직박구리' 새알은 부디 '잘 부화했으면' 하는 바람 섞인 마음이 크더라. ^^

 

 

 

 

...

 

 

 

 

 밤낮 없는 어미 '직박구리' 의 보살핌 속에

어느 날, 드디어 '직박구리' 새알부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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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이어 진행되겠다. :P

 

 

 

To be continued...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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