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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가죽자켓 Leather Jacket on Arbor Day / 2015. 04. 05 본문

'TAL Fashion' Daily Look

가죽자켓 Leather Jacket on Arbor Day / 2015. 04. 05

Adam's Tal 2015. 4.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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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 Fashion'

 

식목일

Tree-Planting Day / Arbor Day

 

 

<학교 창가 옆 화분들 / 선인장에 꽃이 예쁘게 폈다.>

 

 

 

2015. 04. 05

 

 

 

식목일을 기념하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가뭄해소를 위해 하늘이 단단히 마음 먹었나보다.

 

근래 일주일동안 하루라도 비가 안왔던 날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여름 장마철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단발성으로 비가 내려서 

 요새는 우산을 항상 챙기고 다녀야 마음이 편하.

 

물론, 가뭄으로 인해 고통받았을 농부들의 입장에서 보면

뭄 속에 내리는 이 비는 그야말로 하늘이 내려주는 축복이자

너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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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영국식 날씨가 된 것 같아 괜히 우울해져 무턱대고 지구 온난화를 탓해본다.

지구가 겪고있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가 더 빈번히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몸도 찌뿌둥하고 괜히 귀찮고 찝찝하고 이유없이 짜증나거나 쉽게 우울해지기도 한다.

 

마디로 말해서 그냥 예민해지는 날이다.

 

 

이런 날에는 밖에 안나가거나 외출을 하더라도 카페와 같은 실내에서

보내는 것이 좋다.

 

<집 근처 파스쿠찌 Cafe Pascucci : 따뜻한 녹차라떼 & 그린티 그라니따>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 :)

 

이 날따라 나와 같은 이유인지 꽤나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찾아왔더라.

 

중년층 동창회 모임도 있었고 

직장 동료인 듯 보이는 정장패밀리도 보였고

또 삼삼오오 모여 스터디하는 학생들이나 홀로 자소서 쓰는 취준생들

물론 하하호호 서로 좋아 죽는 커플들과 오랜만에 만난 듯 쉴새없이 수다떠는 사람들...

 

 

역시 물장사가 남는 장사라더니... 갑자기 카페 사장이 되고싶어졌다.

 

<파스쿠찌 2층에 스터디 전용인 듯한 큰 테이블이 있는데 유리 칸막이 또한 쳐져있어

스터디 모임 또는 취준생들에게 인기있는 자리인데, 그 곳에 자리잡아 한 컷.>

 

<8인용 좌석 정도라 그런지 발을 뻗어도 ok 누워도 ok 너무 넓고 좋았다.

양심이 조금 찔렸지만 6인용 칸막이 자리에 혼자 앉아 노트북 켜고 공부하거나 자소서 쓰는 사람들이 많아

'뭐 어때?'하며 나도 묻어갔더랬다.>

 

 

이 날 오랜만에 레더자켓을 걸치고 워커를 신어봤다.

 

<Leather Jacket>

 

2013년도 겨울에 산 겨울용 레더자켓이다.

블루종 스타일에 벨벳(velvet)안감이 더해진 제품인데 그 만큼 따뜻하다.

 

그렇기에 겨울용이라고 말은 하지만

봄, 가을에도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엔 속에 티셔츠만 입고

위에 걸치기 딱 좋은 것 같다. :)

 

 

<Walker>

 

실은 유명 패션 디렉터인 닉 우스터(Nick Wooster)가 즐겨 신는 워커부츠를 보고

마음에 들어 여러군데 찾아보다 발견한 워커가 사진 속 저 워커이다.

 

은은한 와인색 가죽과 비브람 인솔 아이보리색 밑창 그리고 디테일한 펀칭까지 다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수제화이기에 키높이 2cm UP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나 할까... ^^;

 

 


 

 

 Today's 'TAL' Fashion Style by Adam

 

비 오는 날 입어주는 레더자켓 & 워커

Leather Jacket & Walker in Rainy day

 

 

 

 

 

 <상의 Top>

 

 

영국 구제 - @그레이 프린팅 티셔츠 + 프랭클린 마샬 - @네이비 집업 후드 티셔츠

+ 보세 - @블랙 블루종 벨벳 레더 자켓

 

no-brand from England - grey Printing T-shirt + Franklin Marshall - navy zip-up Hood T-shirts

+ no-brand - black Blouson Velvet Leather Jacket

 

 

 

<하의 Bottom>

 

 

보세 - @블랙 워시드 진 + 피렌체 아뜨리에(수제화) - @와인 윙팁 베이직 워커

 

no brand - black Wash Jeans + Firenze Atelier(Handmade shoes) - wine wing-tip basic Walker

 

 

 

<밤 늦게 동네 한 바퀴 돌다가 한 컷.>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가죽 자켓을 입으면 뭔가,,, 쎄진 느낌이다.

물론, 이것이 허세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어떤 느낌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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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적인 느낌?

 

<노래 : The Verve - Bitter Sweet Symphony>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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