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Yesterday

Total
관리 메뉴

탈 프로젝트

서울 종로 청계천을 따라 본 연등(등불) Lotus Lantern Light along Cheonggyecheon Sream in Jongno, Seoul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서울 종로 청계천을 따라 본 연등(등불) Lotus Lantern Light along Cheonggyecheon Sream in Jongno, Seoul

Adam's Tal 2015. 5. 23. 09:25
반응형

서울 종로 

청계천을 따라 본 연등(등불)

Lotus Lantern Light

along Cheonggyecheon Stream

in Jongno, Seoul

 

 

 

 

 

2015. 05. 15

 

 

 

 

서울역에서 친구와 만난 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명동'으로 향해 보았다.

 

Myeongdong

 

 

오랜만에 명동에 가보니 역.시. 사람이 너무 많더라.

근데 사실 이마저도 그리웠나보다. 하하

 

바글바글 넘치는 사람들 사이로 지나다니는 것이 왜이리 좋던지. ^^

 

...

 

명동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보나뻬띠'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가

분위기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더랬다.

 

 

음식이 맛있기도 맛있었지만 레스토랑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대부분 '연인'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아 보였고

'예약'여부를 묻는 것 보니 꽤나 잘 나가는 레스토랑 같았다.

 

 

개인적으로 창가자리가 탐나더라. 다음엔 꼭 창가자리에 앉겠다며...:P

어쨌든,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처음 가봤지만 감히 '명동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겠다.

 

 

...

 

 

음, 그때 마침 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충전을 맡겨놓았기에...

아쉽게도 레스토랑 분위기나 음식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 ^^;

 

뭐, 그래도 '다른 블로거들이 이미 다 써놓았겠지'싶다. :P

 

 

<해가 진 뒤 명동성당의 모습 Myeongdong Catholic Cathedral>

 

 

식사 후 명동 길거리를 걸어보았다.

 

그러다가 '종로로 가자!'하고 가던 길에 명동성당을 지나게 되는데

너무 이쁘더라.

 

뭔가 관광객 티내듯이 걸음을 멈춰서고 사진부터 찍었다.

(이것도 다 오랜만에 봐서 예뻐보였을 수도 있다. ^^;)

 

 

그 길을 따라 '종로'로...

.

.

.

.

(Walking...to Jongno)

.

.

.

.

 

 

<어느 다리 위에서 바라본 청계천 그리고 등불>

 

 

'종로'로 들어서 '종각역'으로 가는 길

어느 다리 위에서 마주친 '청계천' 그리고 '등불'

 

'이건 꼭 봐야해!'란 말이 절로 나왔다.

 

 

일단, 청계천을 걸을 때 빈 손으로 걸으면 멋도 없고 입도 심심하기에

친구가 가고자 했던 카페에 들르기로 하였다.

 

 

<종로 카페 '코너비 CORNERBE' & 오레몽 스윗티>

 

 

종로 청계천 인근에 위치한 '코너비 CornerBe'라는 카페를

친구 소개로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

.

.

사람이 굉장히 많더라.

분위기는 뭔가 카페치고는 펍(pub) 느낌이 나서 특이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문한 녀석은 '오레몽 스윗티'

'오렌지, 레몬, 자몽'에서 한 글자씩 따와 이름을 지었나보다.

 

결국,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저 세가지 과일을

하나의 음료에서 전부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P

 

...

 

친구가 주문한 음료는 '라떼 오'

'오렌지 향의 상큼한 라떼'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오레몽 스윗티'의 맛은 좀 특이했고

솔직히 난 '라떼 오'가 더 맛있었다.

 

(뭐지... 난 분명 커피를 싫어하는데 ^^;)

 

 

<친구 폰 = 아이폰6로 찍어준 사진 : '오레몽 스윗티'를 휘젓는 모습>

 

 

이제 음료도 준비됐겠다

'가보자, 청계천으로!'

 

 

<청계천에서 펼쳐진 '거리 공연'>

 

 

청계천을 걷다 보면

청계천 곳곳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연주를 하거나 하는

'거리 공연'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불타는 금요일'을 반기듯

많은 사람들과 좋은 노래가 청계천을 둘러쌌던 것 같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화살표에 표시된 곳에

한 분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

.

.

내가 좋아하는 옛날 감성의 노래들을 너무 잘 부르기에

가던 길을 멈추고 돌 위에 앉아 감상했더랬다. :)

 

...

 

아래의 영상으로

잠시나마 그 순간을 공유하고자 한다.

 

 

 

 

...

 

 

<청계천 다리 밑 어딘가>

 

 

어느 여름날 이곳에서 양말 벗고 발을 담갔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밤을 즐기는 커플들이 많았다.

 

 

<청계천에 설치된 연등불>

 

 

 

 노래 감상을 끝내고 '조금 더 걸어가보자' 하였다.

 

결국엔 연등, 등불이 보고 싶어 청계천으로 내려왔으니까... ^^

.

.

.

(사진 多)

.

.

.

 

다들 즐겁게 감상하길 바란다. :)

 

아래 사진은 내 3년 지기 '갤럭시 넥서스'폰으로 찍은 것인데

친구의 아이폰 6가 담아내지 못한 모습을 담아내어 나를 무척이나 기쁘게 했었다. 하하

 

 

<다리 위에 만들어져 있던 탑 조형물>

 

 

 

<옛 방안에서 본 바깥 풍경?>

 

 

 

<종로 보신각에 있는 제야의 종?>

 

 

 

<자전거를 탄 소년1>

 

 

 

<코끼리 위에 탄 부처?>

 

 

 

<신비의 동물?과 부처?>

 

 

 

<'연꽃'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

 

 

 

<자전거를 탄 소년2>

 

 

 

<불교 사천왕 중 '다문천왕'>

 

 

 

<자전거를 탄 소녀1>

 

 

 

<음... 불교 사천왕 중 누구인지 모르겠다. 아마 증장천왕? ^^;>

 

 

 

<황금 잉어>

 

 

 

<잉어와 달팽이>

 

 

 

<자라와 꽃게 그리고 잉어>

 

 

 

<이 모든 작품의 이름을 설명해주는 슬라이드 쇼 형식의 게시판>

 

 

 

<연꽃 등불>

 

 

 

<자전거를 탄 소녀2>

 

 

 

<피어나는 연꽃과 청계천의 시작>

 

 

 

<청계천에서 연등불과 함께 한 컷>

 

 

작품 하나하나 너무 예뻤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봐도

'너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작품과 기분 좋은 분위기를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서울 시민들이 약간 부럽기도했다. ;)

 

 

사실 위 등불 조형물들을 보면서

곧 다가올 '부처님 오신 날'과 연관지어 보려고 노력을 많이 하였는데...

.

.

.

자전거를 탄 소년 & 소녀들은 어떤 의미인지 ^^;

 

그냥 예술적으로

너무 좋게 보고왔더랬다. 하하

 

 

 

<청계천 벽면을 가득 메운 분리수거 페트병 화분>

 

 

또 하나 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것이 있었는데 !

 

분리수거 페트병으로 화분을 만들어 그 속에 꽃을 심은 뒤

청계천 벽면에 걸어둔 모습이 바로 그것이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실천에 옮기고

이렇게 작품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

 

 

<페트병 속에 심어진 꽃 그리고 만든이의 메시지 '엄마 사랑해요'>

 

 

 

그 중 '엄마 사랑해요'라는 팻말이 박혀있는 꽃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보았다. :)

 

 

<타이어를 화분삼아 꽃을 심어 놓은 모습>

 

 

분리수거 페트병뿐만 아니라 폐?타이어에도 색을 입혀

그 속에 꽃을 심어 놓았던데 꽤나 인상적이었다.

 

 

<2015년 5월 15일, 서울 종로 청계천의 밤>

 

 

 

멋지고 아름다운 등불(작품)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서정미를 뽐내는 노래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이날 청계천의 밤을 완벽하게 만들었으리라. ^^

 

 

다시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 tal_project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