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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울산에서 서울까지 KTX 열차 승차감 (일반실, 역방향) 및 공용 화장실 From Ulsan To Seoul Ride Comfort of KTX (Standard, Reverse Direction) & Unisex Toilet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울산에서 서울까지 KTX 열차 승차감 (일반실, 역방향) 및 공용 화장실 From Ulsan To Seoul Ride Comfort of KTX (Standard, Reverse Direction) & Unisex Toilet

Adam's Tal 2015. 5. 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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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서울까지

KTX 열차 승차감 (일반실, 역방향)

및 KTX 공용 화장실

From Ulsan To Seoul

Ride Comfort of KTX (Standard, Reverse Direction)

& KTX Unisex Toilet

 

 

 

 

 

 

2015. 05. 15

 

 

 

내가 울산 발 서울 행 KTX 열차표를 예매한 때는

출발일 기준 이틀 전 !

 

 

당시 '코레일 홈페이지 - 승차권 예매 바로가기'를 통해

열차편 검색을 했을 때였다.

 

 

 

<사진 = 코레일 Korail 홈페이지 승차권 예매 선택 화면>

 

 

KTX 열차 - 승차권 예매 선택 화면에 들어가 보니 좌석은 모르겠으나

의외로 예매 가능한 시간대가 많았다.

 

그곳의 '예약하기'로 바로 예매하면

남은 좌석 중 괜찮은 좌석으로 자동예매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

.

.

.

 

<실제 2015년 5월 15일(금) 울산(통도사) 발 서울 행 KTX 열차 티켓>

 

 

실제로 내가 받아 본 표는 '일반실 / 18호차 / 역방향'좌석 이었다.

 

...

 

참고로 KTX 열차는 객실에 따라 그 가격이 다른데

'일반실 - 어른 요금 : 52,500원 / 특실 - 어른 요금 : 73,500원'과 같은 요금제가 적용된다.

 

난 평범한 서민이기에 당연히 '일반실'을 선택하였고 거기에 대해선 크게 불만은 없다.

 

...

 

 

헌데, 내 표에 찍힌 '18호차'와 '역방향'을 보고

크게 한숨쉬며 후회하였더랬다.

 

 

 

'좌석선택 할 것을...'하고 말이다.

 

 

 

웬만하면 승차권 예매할 때는

'좌석선택'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 후 예매하길 바란다.

 

(안 그럼 나처럼 후회할지도... ^^;)  

 

 

 


 

 

 

그래... 이것도 어쩌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열차 출발 시간대에 맞춰 KTX 울산역 플랫폼으로 향하여 보았다.

 

...

 

KTX 울산역(통도사)에는 로비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녀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KTX 열차편을 확인할 수 있다.

 

전광판과 시간을 잘 보고 '내 열차가 올 시간이 거의 다 됐다' 싶으면

로비의 가운데에 위치한 '타는 곳'이란 통로를 이용해

내 열차가 곧 들어올 플랫폼으로 이동하면 된다.

 

 

<KTX 울산역 로비로 부터 열차 '타는 곳'을 통해 KTX 열차를 타러 가는 길>

 

 

내가 서울로 올라가니

당.연.히. '서울 방면 To Seoul'을 찾아 가면 되겠다. :)

 

(부산 방면은 반대 방향이니 주의하자.)

 

 

'서울 방면'이라 적힌 표지판 위를 보면 

그림으로 KTX 열차의 호차(Car number)가 나와있는데...

.

.

.

자신의 티켓에 적힌 호차는

'열차의 어디에 있고' 또 '어느 플랫폼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잘 생각하고 이동하자. 

 

예전에 한 번 내가 타야할 호차의 반대 방향 플랫폼으로 올라갔다가 

혼자 캐리어 들고 '왔다갔다'하며 고생했더랬다. ^^;

 

 

<플랫폼 위 열차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려주는 팻말 : 동대구, 대전, 오송, 서울 방면>

 

 

내가 서울로 올라가니

플랫폼에서 '서울 방면'만 확인했다면 OK !

 

 

 

<KTX 울산역 18호차 타는 곳 플랫폼>

 

 

 

<18호차에 도착 후 내가 출발한 지점까지 바라본 모습 : '보이지도 않는다'>

 

 

 

아까 KTX 열차 번호를 설명한 그림에서 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언급하자면...

.

.

.

18호차는 KTX 열차 맨 마지막 호차이다.

 

플랫폼도 기차역의 맨 끝인 가장 먼 자리에 위치해 있다.

 

 

 

그 말인즉, 18호차 플랫폼까지 걸어가는데

'쓸데없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해야 했다는 뜻이다.

 

(또 뭔가 쌀쌀...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18호차 주변에는 유리벽으로 된 휴게실도 없었다.)

 

 

 

 

후... OTL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예매할 때부터 '좌석선택'하여 그리 멀지 않은 플랫폼에 위치한

호차로 자리를 바꿔 잡고 싶은 마음이다. (진심^^)

 

 

...

 

 

이런 불평은 뒤로 하고

KTX 열차에 내 몸을 실어보았다.

 

Getting on KTX

 

 

<쌀쌀한 날씨에 윗옷(셔츠)를 입은 채 KTX에 탑승하였다.>

 

 

(여기서 잠깐 !)

 

 

잠시 패션 Fashion 얘기를 하자면,

위 스타일링은 'TAL Fashion - 스포티룩 슬렉스 & 운동화'에 소개한 패션인데

윗옷인 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은 위 두 사진이 전부이다.

 

 

어쨌든 !

 

빈티지 소매배색 데님셔츠의 소매를 접어주어 배색을 보이게끔 해주었는데...

.

.

.

내가 직접 만든 네이비 & 퍼플 팔찌와

셔츠의 배색이 잘 어울리는 듯 하여 혼자 만족했더랬다. ^^

 

셔츠를 걸쳐줌으로써 잠시 가려졌던 부엉이 브로치를

다시 셔츠에 달아보았다.

 

티셔츠뿐만 아니라 셔츠에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

 

 

 

<KTX 18호차 일반실, 역방향 좌석에 앉은 후 한 컷>

 

 

 

KTX 열차를 탈 때 

'역방향'으로 앉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뭔가 계속 뒤에서 바람이 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

.

물론, '바람처럼 실제 물리적으로 나를 민다'기 보다는

느낌상 그렇다는 것이다.

 

(어릴 때 과학시간에 배웠던 '관성의 법칙'같은 거라거나... ^^;)

 

 

...

 

 

우리는 항상 자동차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순방향'으로 타는 것에 익숙한데

그런 우리가 '역방향'으로 탔을 때 평소와 다른 묘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겠다.

 

 

(사람마다 '순방향 & 역방향'의 차이를 아예 못 느끼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역방향'의 좌석에 앉으면 어지럽거나 더 피곤하다는 사람도 있더라.)

 

 

난 다행히 속이 안좋다거나 더 피곤하거나 하는 것은 없었지만

그냥... 다음부터는 웬만하면 '순방향' 타고자 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좌석선택'의 중요성 강조 !

 

 

 


 

 

KTX 열차 공용 화장실

KTX Unisex Toilet

 

 

<KTX 열차 안 출입문>

 

 

KTX 열차 안 '출입문 손잡이'이다.

 

처음 본 사람은 어떻게 여나 하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다. ^^

 

하지만 위 그림의 사용법과 같이

왼쪽으로 살짝만 비틀면 문이 열리고 문이 닫힐 땐 자동으로 닫히니 참고하자.

 

 

 

<각 호차 사이에 설치된 KTX 열차 안 공용 화장실 KTX Unisex Toilet>

 

 

 

<KTX 공용 화장실 내부 / 좌변기 및 변기커버기>

 

 

KTX '공용 화장실 Unisex Toilet'을 이용하면서

신기했던 것은 바로 '변기커버기' !

 

'변기커버 사용안내'라는 문구와 함께 

사용법에 따르면 좌변기 위에 깔 수 있는 '변기커버'를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좌변기에 올려 놓고 음... 이용하면 되겠다. ^^

 

 

(참고로 좌변기 옆 발판의 레버를 누름으로써

'물 내리기'가 가능하다.)

 

 

<KTX 공용 화장실 : 휴지 및 세면대>

 

 

 화장지는 모자람없이 마련되어 있었고

사용하기도 편리했다.

 

다 쓴 휴지는 변기통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세면대 옆에 마련되어있는

쓰레기통에 넣으면 된다.

 

...

 

세면대 물 역시 아래 발판 레버를 눌러 사용하면 되는데

'마실 수 없는 물'이라고 하니 주의하자!

 

약간 물이 '미끈미끈'한 것이 그렇게 느낌은 좋지 않았다.

 

(눈이 간지러워 세면대 물로 눈을 씻어보았는데...

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완연히 씻긴 느낌은 들지 않았다. ^^;)

 

 

 


 

서울 도착

Arrived at Seoul

 

 

<'곧 서울에 도착한다'는 KTX 열차 내 안내 방송>

 

 

울산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20 ~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티켓에 나와있는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무슨 일이 없는 이상 비슷한 시간에 도착하더라. :)

 

(오차 시간 : 약 5분?)

 

 

<서울역 도착 후 내렸을 때>

 

 

서울역에 내렸을 때

KTX 18호차의 또 다른 안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

.

.

열차에서 내렸을 때

서울역으로 나가는 길도 멀었다. 

 

후... OTL 

 

 

<멀리서 보이는 서울역 외관>

 

 

 

<가까이서 바라본 서울역 외관 Seoul Station>

 

 

 

어쨌거나 저쨌거나

'서울역'에 무사히 도착 !

 

오랜만에 서울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다.

 

또 친구가 마중나와 주어서 어찌나 반갑던지 ! ^^

 

 

이날 서울에서 보낸 하룻밤은

다음 포스팅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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