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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린넨 야상 자켓 Linen Field Jacket / 2015. 04. 22 본문

'TAL Fashion' Daily Look

린넨 야상 자켓 Linen Field Jacket / 2015. 04. 22

Adam's Tal 2015. 4.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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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 Fashion'

 

린넨 야상 자켓

Linen Field Jacket

 

 

 

2015. 04. 22

 

 

 

봄이다. 봄비가 그치고 나니 진짜 봄이 찾아왔다.

눈부신 햇살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하지만 낮기온이 20도라고 한들 일교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감기 조심'은 필수이다.

 

난 또 몸 관리 하나는 열과 성을 다하여 하기에

일교차를 대비하여 니트 + 후드티 + 패딩까지 겹겹이 내 몸을 싸매고 다녔더랬다.

 

일부 반팔티를 입은 사람은 나를 이상하게 보기도 하였지만

내 몸 따뜻해서 좋아 그렇게 입겠다는 데 '무슨 상관이랴'하며 유유히 거리를 활보하였다.

 

 

하지만...

 

오늘 이 날씨엔 뭔가 봄옷을 걸춰줘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꽁꽁 싸매어 몸을 무겁게 짓눌렀던 옷의 무게를 한층 덜어줘야할 것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그래서 화사로운 봄 코디를 위해 준비한 옷이 있다.

 

바로 아스터 '린넨 야상 자켓'

Asterr Linen Jacket  

 

 

<아스터 린넨 야상 자켓 Asterr Linen Jacket : blue Stripe Linen Jacket> 

 

<아스터 린넨 야상 자켓 단추 잠근 채 디테일 컷>

 

이 녀석을 처음 보았을 때

계절로 치면 봄과 여름이 생각났다.

 

긴소매 린넨 자켓이라 봄에 걸치기 참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초여름까지 걸쳐도 괜찮은 두께에 블루 스트라이프 컬러감은 시원한 느낌을 물씬 풍기니 말이다.

거기에 점입가경으로 흰색 단추를 달아놓아 '봄, 여름에 입으세요'라고 말하는 듯 하다.

 

쭈글쭈글 주름진 모습은

여느 린넨 소재 제품과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빳빳하면 이상할 거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

 

자연스러운 주름이 더 멋진 그런 제품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아스터 린넨 야상 자켓 디테일 컷 : 단추 연 채 & 소매 걷은 채>

 

단추를 열고 소매를 걷으니 뭔가 더 캐쥬얼한 느낌이 든다.

야상 자켓 아니랄까봐 팔뚝에 링 같은 것을 달아두어 디테일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느낌.

 

<린넨 야상 자켓 디테일 컷 : 소매 & 안감>

 

코디를 어떻게 할까 좀 망설였다.

이 린넨 야상 자켓을 이용하여 생각해본 코디가 여러개 있었기에

이번 포스팅으로 끝낼 아이템으로는 너무 아까운 녀석이다.

 


Adam's Tal Fashion

 

린넨 야상 자켓

Linen Field Jacket

 

<린넨 야상 자켓 잠근 채 한 컷>

 

린넨 야상 자켓을 코디하는 데에

은근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 고심하였던 것 같다.

 

뭔가 밝은 색의 옷들과 코디하고 싶긴 했는데

그건 다음 기회에 선보이도록 하고

이번에는 블루 데님과 함께 오렌지 카멜 색상의 캐쥬얼화로 포인트를 주었다.

 

거기에 린넨 야상 자켓의 단추에 맞추어

상의로 흰 셔츠를 입어줌으로써 한층 밝은 느낌을 연출하였는데...

 

단추를 다 잠가도 이쁘다.

자켓 카라부분이 약간 셔츠 카라 느낌도 있기에 ^^;

 

<단추를 풀어 헤친 후 한 컷>

 

언뜻 보면 답답해 보인다는 의견이 있어

린넨 야상 자켓의 단추를 푼 뒤 다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좀 더 캐쥬얼함이 물씬 느껴지는 것 같다.

 

자켓 소매 또한 접어주어 셔츠 소매가 보이도록 한 것은

거의 필수적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전체적인 디테일 컷>

 

 

<상의 Top>

 

아스터 - @린넨 야상 자켓 + 구제 - @톰브라운 스타일 흰 셔츠

 

Asterr - Linen Field Jacket + no brand - Thom Browne_st white Shirts

 

 

<하의 Bottom>

 

구제 - @블루 워싱진 + 보야스(폴란드 브랜드) - @카멜(오렌지) 캐쥬얼화

+ 구제 - 오렌지 배색 벨트

 

no brand - blue wash Jeans + WOJAS(made in Poland) - camel(orange) Casual Shoes

+ no brand - orange coloring Belt

 

 

린넨 야상 자켓을 벗어보면 어떨까?

 

사실 이번 패션에서는 자켓을 벗어도

클래식하고 캐쥬얼함을 유지하기 위해 입어보았는데...

.

.

.

어떤지 한 번 보도록 해보자.

 

 

<린넨 야상 자켓을 벗은 채 찍어본 사진>

 

자켓 벗은 것을 들고 셔츠의 소매는 한번만 접어줘

스트라이프 배색이 드러나게끔 연출해 보았다.

 

스트라이프는 벨트의 배색감에도 나타나는데

그 굵기나 패턴은 조금 다르지만 디테일한 조화를 꾀하였다.

 

벨트는 면 배색뿐만 아니라 오렌지 색상의 가죽이 포인트이다.

이와 함께 캐쥬얼화의 색상이 매치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코디가 완성되었다.

 

 

 

<상의 디테일 컷 : 린넨 야상 자켓 有 & 無에 따라 다른 코디>

 

'셔츠에 넥타이도 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꽤나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마땅한 넥타이가 없다.

뭔가 린넨 혹은 면 재질처럼 가벼운 느낌의 넥타이를 매고 싶은데

겨울용이니 혹은 실크 소재여서 안 어울릴 것 같아 포기하였다.

 

 

셔츠가 톰브라운 스타일이라서 예쁘다.

셔츠 단추를 열었을 때 보이는 배색 라인외에도 단추에 또 디테일이 있다.

소매를 걷었을 때 보이는 스트라이프 배색감은 

자켓과도 잘 어울리고 따로 벨트의 배색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시계의 나토밴드는 말할 것도 없다. 

 


 

 몇몇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색깔이나 스타일을 '너무 맞췄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가 폴란드 어학연수 당시

유럽인들의 패션을 보고 배웠던 것 중 하나가 깔맞춤이었는데

그 후 옷이든 악세사리든 깔맞춤 혹은 어떤 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을 때

이상하게도 뭔가 '센스있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로 위 디테일 사진을 다시 본다면...

 

뭐...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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