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10만원어치 쇼핑 Home Plus Shopping

'Review & Opinion'

 

울산 중구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10만원어치 쇼핑

'Home Plus Shopping'

 

 

 

 

 

2015. 07. 04

 

 

 

'2015년 7월 4일'은 울산 (중구) 홈플러스의 '몰빵데이'이다.

 

 

매년 개최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단발적인 '이벤트'로서

홈플러스(더 플러스 몰)에서 딱 집은 '7월 4일' 단, 하루만 행사를 진행한다는 뜻이 되겠다.

 

 

 

 

<울산 중구 홈플러스 '몰빵데이' 7월 4일 토요일 - 쿠폰북 책자>

 

 

 

 

<전날 밤 : 7/3>

 

 

거실에서 TV를 보시던 부모님이 날 부르시더니 '책자'를 하나 주셨다.

 

 

 

보아하니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관한

'브로셔이자 쿠폰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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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꽤나 얼마 전부터 집근처 홈플러스(울산 중구 복산점) 주변에서

'7월 4일'이라는 날짜와 더불어 '홈플러스 몰빵데이' 광고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울산 중구 홈플러스 복산점 '7/4(토) 단, 하루!' 홈플러스 몰빵데이 홍보물>

 

 

 

'Fourth of July, Independence Day Sale'

 

 

'7월 4일'은 공교롭게도 '미국'의 '독립기념일'과 겹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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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독립기념일 세일'이라 하여

파격적인 세일(할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날이 바로 '7월 4일'이다.

 

 

(우연의 일치인가...^^?)

 

 

 

 

<2015. 07. 04 오전 10시를 가리키는 내 스마트폰 - 갤럭시 넥서스>

 

 

 

아무튼, 귀찮았지만 '가보자 !' 하였는데...

 

 

오전 '10시'쯤 되어서야

'홈플러스 = 더 플러스 몰'로 가기위해 부랴부랴 집을 나서보았다.

 

 

('홈플러스'가 오전 10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

 

 

 

<울산 중구 복산동 홈플러스 '몰빵데이' 기념 '선착순 무료 쿠폰'>

 

 

 

음... 이 쿠폰북(Coupon Book)은

'홈플러스' 우수 고객들에게만 나누어 주었다고 들었기에

'10시'에 나가더라도 여유롭게 '위 쿠폰 중 하나는 사용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실은,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한 '롯데리아'에 들러

'불고기 버거'나 하나 먹고오자는 심산으로 갔던 것이었다며... :P

 

 

 

...

 

 

 

하지만 우리집에서 5분 거리인 '홈플러스'로 가는 길에

'뭐지...'하는 불안감이 들었던 것은 왜였을까.

 

 

 

 

<울산 중구 홈플러스 '몰빵데이' 오전 10시 5분경 입구 모습>

 

 

 

이거 참... 어쩐지 가는 길에 많더라니. ^^;

 

 

이미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홈플러스' 입구를 볼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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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화살표로 보이는 곳(홈플러스 입구)이 바로

홈플러스 '몰빵 바자회'다. 

 

 

 

<쿠폰북에 소개된 홈플러스 '몰빵 바자회'

그리고 THPLUS MALL 더 플러스 몰 입구에 열린 '몰빵 바자회'>

 

 

 

'생활욤품 및 의류'를 '1천원에서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행사가 진행된 '몰빵 바자회'를 둘러싼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거 뭐... 오늘 쿠폰 쓰기는 틀렸구나' 싶었다. :(

 

 

그렇지 않아도 횡단보도를 건너 '홈플러스'로 들어가는 길에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나를 제치고 건물 안으로 뛰어 가더라.

 

 

당황스럽더라며...^^;

 

 

 

...

 

 

 

홈플러스 1층에 위치한 '렌즈맨 안경'에서는 '돋보기 안경'을

선착순 100명에게 준다기에 가볼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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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선 순간 '길게 늘어진 줄'을 보고는 바로 포기.

 

 

 

허허... OTL

 

 

 

또한 홈플러스 후문쪽에 위치한

 '롯데리아 Lotteria 및 공차 Gong-Cha'로 가던 길에

 

 

홈플러스 직원분이 '공차 이벤트 끝났습니다.'하는 말을 듣고

'롯데리아'도 끝났게지 하며 바로 길을 바꿔

의류 매장이 있는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에 몸을 실었다. ^^

 

 

 

 

<홈플러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며>

 

 

 

내 주변 사람들도 '무료 쿠폰 이벤트'의 종료가

본인들의 생각보다도 더 빨랐던지 분주하게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서도 사람들이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

계속해서 앞으로 올라오더라.

 

 

 

...

 

 

 

속으로 '이게 뭐라고' 싶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의류 매장'에서는 '어떤 세일을 할까'하며

살짝 기대를 안고 갔던 것 또한 사실이다.

 

 

 

 

<'홈플러스 = 더 플러스 몰' 벽면에 붙어있는 '7/4 홈플러스 몰빵데이' 안내 및 홍보물>

 

 

 

윗 층으로 올라오면서 눈에 띈 '홈플러스 몰빵데이' 관련 게시글.

 

 

2층은 '의류 매장'이 있기에

'여름 상품 파격 SALE ! 패션 Brand Day !'에 주목해보았다.

 

 

나머지 행사 상품들을 얻는데는... 이미 '실패'하였기에 ^^;

 

 

 

<홈플러스 2층 의류 매장에 나온 '홈플러스 몰빵데이' 행사 상품들

& 겟유즈드 매장 앞 할인된 가격에 나온 옷들>

 

 

 

'2층'도 '1층'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

 

 

엔제리너스(홈플러스 2층)에 들렀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아메리카노 무료 이벤트'는 종료되었단다. :(

 

 

 

...

 

 

 

'그냥 집으로 갈까'하다가 빈손으로 오기는 또 뭐해서

의류 매장 앞 '몰빵데이' 및 '브랜드 데이' 행사 제품으로 나온

녀석들이나 구경해보았다.

 

 

 

...

 

 

 

그러다 '갯유즈드 Get Used' 매장 앞의

행사 제품 중 '반바지'가 눈에 띄어

직원분에게 부탁해 '78'사이즈로 입어보고 구매 완료! 

 

 

 

 

 

<갯유즈드에서 구매한 반바지 (가격 19,000원)

& 홈플러스 몰빵데이 '쿠폰북'에 나온 다른 의류매장 할인 정보>

 

 

 

본래 39,000원에 판매하는 '반바지'를 19,000원에 사긴 샀는데

'홈플러스 몰빵데이'라 해서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

알고보면 지금이 '여름시즌 의류 세일기간'이기에 가격이 할인된 것으로 봐도 무관하겠다.

 

 

실제로 구매할 때, '몰빵데이 쿠폰'은 전혀 필요도 없었고

제품의 '브랜드 데이'할인 가격으로 보였다. ^^;

 

 

 

...

 

 

 

뭐 그래도 오랜만의 '오프라인 쇼핑'이라

들뜬 마음으로 쇼핑백도 들고 '쿠폰북'을 이리저리 보면서

'또 어디를 가볼까' 하였다. :P

 

 

'갯유즈드'도 마찬가지였지만

아무래도 기존에 내가 제품을 사보았던, 즉 나에게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매장으로 발길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

 

 

 

 

<홈플러스 탑텐 TOPTEN 매장 & 몰빵데이 상품으로 50장 한정 판매 티셔츠>

 

 

 

'탑텐 TOPTEN' 또한 그 브랜드 이미지가

나에게 나쁘지 않기에 가보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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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북'에 따르면 티셔츠를 선착순 50장에 한하여

5,000원에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

 

 

 

다른 매장과 달리 '탑텐 TOPTEN' 매장 앞에는

따로 행사제품이 진열된 것이 없었기에 매장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몰빵데이'에 관한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듯 보였는데

이후 직원분께서 관계자와 연락을 통해 '행사 제품'을 전해들으시고는

세일하는 '티셔츠'를 알려주셨다. ^^

 

 

 

하지만 !

 

 

 

'행사 제품'을 보자마자 '대실망'하고 말았는데...

 

 

 

그냥 무지 '브이넥 V-neck' 티셔츠였는데

디자인도 그저 그랬고 기존가 7,900원 하는 제품을 5,000원에 판다고 하니...어이가 없더라.

 

 

'몰빵데이'에 참여하기 싫은 티가 팍팍 난 듯 보였다. :(

 

 

 

 

<'홈플러스 몰빵데이' 행사안내

& 몰빵데이 팝콘 교환 줄

& '몰빵 바자회 및 쿠폰 선착순 무료 증정 이벤트 종료 안내>

 

 

 

2층은 의류 매장이고 '3층'은 유아 및 가구 매장인데

궁금해 올라가보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아이 옷이나 관련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기 쉽지 않다보니

주머니에서 지갑을 쉽게 꺼내는 것은 아닌가 싶었다.  ^^;

 

 

 

손에 새로 구매한 물품을 잔뜩 든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P

 

 

 

...

 

 

 

구경을 다 마친 뒤 집으로 가는 길에

'몰빵데이 쿠폰 선착순 무료 증정' 이벤트가 종료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행사 종료' 스티커를 부착하는 직원을 볼 수 있었다.

 

 

이때가 오전 '10시 40분경' 

 

 

참, 관련 행사가 빨리 끝났다며... ^^;

 

 

 

 

<이번 '홈플러스 몰빵데이'날 우리 가족이 구매한 상품들

왼쪽부터 '나 - 반바지 / 아버지 - 상의 자켓 / 어머니 - 런닝화 / 그외 - 벽시계>

 

 

 

집에 돌아와 쉬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시고는 '홈플러스 몰빵데이' 세일에서

'캐쥬얼 자켓'을 사오셨단다.

 

그리고는 '벽시계'를 사러 또 나가셨다. ^^;

 

 

그후, 어머니는 다녀오셔서

'런닝화'를 하나 장만하였다고 보라고 하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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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따지면 우리 가족만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도합 10만원 정도 쓴 것이 된다. :O

 

 

 

<'홈플러스 몰빵데이' 기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주는 '신라면' 5개입>

 

 

 

나중에는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사은품'으로

'신라면 5개입'도 받아오셨다며... :P

 

 

 

...

 

 

 

'HomePlus = The Plus Mall'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대한 내 솔직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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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그저 그런'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성공한(?) 케이스로 볼 수 있겠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소비자로서 그렇게 큰 할인 혜택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첫 번째 이유>

 

 

 

'몰빵데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구성 상품들...

그저 '떨이제품데이'가 아니었나. 

 

 

자신의 매장으로 '소비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상술'로써

그저 그런 (이월)제품을 '몰빵데이' 세일 기념 특가 제품으로 판매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실제로 '몰빵데이'할인 상품보다 '브랜드 데이'할인 상품이 더 많았고

그 상품들의 할인율은 굳이 '몰빵데이'가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가격대에 책정됐을 것이다.

 

 

 

 

<두 번째 이유>

 

 

 

'군중심리'를 이용한 구매욕 상승 전략이 돋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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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도 이리저리 다니며 살펴보고 또 실제로 구매도 하였으니

나 역시 이에 일조를 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솔직히 '잘 샀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냥 '나쁘지 않게 샀네' 정도 ?)

 

 

 

...

 

 

 

분명, '몰빵데이 쿠폰'을 통해 무료 이벤트에 성공한 사람

또는 우리 부모님처럼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여 만족한 사람

 

등등...

 

 

'홈플러스 몰빵데이'를 보는 시선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뿐이지...

'홈플러스 = 더 플러스 몰'이 고객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오해없기를 바란다. ^^)

 

 

 

 

아무튼 !

 

 

 

오랜만의 '오프라인 쇼핑'을 하게 해준

'홈플러스 몰빵데이'에 대한 나의 간단한 고찰이었고

다음 번에는 조금 더 알찬 구성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내 바람을 담아본다며... :P

 

 

 

 

<'홈플러스 상품 교환 및 환불 방법과 기한'을 다룬 이야기>

 

 

 

↑↑↑

 

 

아 참고로, 이날 구매한 상품들 또한

기존 '교환/환불'규정과 똑같이 적용된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엔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오겠다.

 

 

See you next time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