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타니 모드, 오타니 쇼헤이 6 1/3이닝 11K 삼진쇼 투구 하이라이트 (vs 미네소타)

'Sports - MLB'

 

갓타니 모드, 오타니 쇼헤이

6 1/3이닝 11K 삼진쇼

투구 하이라이트 (vs 미네소타)

 

 

 

 

 

 

2018. 05. 14.

 

 

 

 최근 들어, 메이저리그의 별의별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를 보고 있자니, 언젠가 한 팬이 지어준 그의 별명 '갓타니 = God + Ohtani'가 떠오른다. 누가 이런 말을 했는지 정확한 그 출처는 모르겠지만, 격하게 공감되는 표현임은 분명하다. 그의 또 다른 별명 '쇼타임 = Ohtani Shohei + Time' 역시 들어봤지 않나. 이 두 표현 모두 (메이저리그에 갓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가 이도류(투타 겸업 - 투수 & 타자)로서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도 그런 것이, 지난 5월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4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였다. 뛰어난 타격감(멀티 히트 - 2루타, 홈런)을 앞세워 팀의 승리를 이끈 그가 마지막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나를 포함한 전세계 팬들이 기대했을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한 '오타니 쇼헤이'를 가리켜 우리는 '갓타니!!!'라 외칠 뿐이다.

 

 

 

<[20180514] Shohei Ohtani strikes out 11

over 6 1/3 innings vs Twins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6 1/3이닝 11K 삼진쇼

투구 하이라이트 (vs 미네소타)> 

 

 

 

 지난 4월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시즌 2승을 챙겼던 당시, '오타니 쇼헤이'는 7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탈삼진(12K)을 기록했다. 결과 따라, '무실점' 완벽투였다. 그런데 그에 준하는 경기를 이번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펼쳤으니, 할 말 다한 것 아닌가. 다시 한번 '갓타니' 모드로 6 1/3이닝 동안 11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진쇼'를 보여준 그이다.

 

 

 

 

 

 

<Condensed Game:

MIN vs LAA - 5/13/18

LA에인절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하이라이트 - 20180514>

 

 

 

 만약에 감독이 7회에도 '오타니 쇼헤이'를 믿고 맡겼다면, 지난 번과 같이 '7이닝 무실점 (11K 이상)'으로 승을 챙겼지 않았을까 싶다. 그 정도로 이번 (LA에인절스 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는 전체적인 과정도 그렇지만 결과 또한 다소 아쉽게 다가온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4승(?!)을 기록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이날 '오타니 쇼헤이'는 6 1/3이닝 동안 '3피안타 - 1실점 - 1자책 - 2볼넷 - 11탈삼진'을 기록함으로써 시즌 평균 자책점을 3.58까지 떨어트렸다. 4점대에서 3점대로 내려온 만큼, 조만간 2점대의 평균자책점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