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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블랙헤드 제거] 올리브영 코팩 :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후기 본문

Adam's Note/Grooming Info

[남자 블랙헤드 제거] 올리브영 코팩 :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후기

Adam's Tal 2018. 9.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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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ming Info'

 

[남자 블랙헤드 제거]

 

올리브영 코팩 :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후기

 

 

<2017 올리브영 뷰티 - 코팩부문 1위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3매입) / 가격 6,900원>

 

 

2018. 09. 24.

 

 

 때는 피지 분비가 활발했던 사춘기 시절로 돌아가야 하지 싶다. 코에 기름이 잔뜩 끼던 10대의 어느 날... 그때부터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이미 많이 늦어버렸다. 어릴 땐 씻는 게 어찌나 귀찮던지, 에 듬성듬성 '블랙헤드'가 생기고 주변 모공이 넓어지는 줄도 모른 채 말이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현재 내 '' 상태를 보면, 흡사 달 표면(?!)과 같달까. 눈에 띄게 드러난 (움푹 파인) 모공과 더불어 깊숙이 박힌 '블랙헤드'를 보자니, 그저 아기 피부 시절이던 초등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 후회해서 무엇하랴, 늦으면 늦은 대로 다시 관리를 시작해야지!

 

 

<남자 블랙헤드 제거 - 올리브영 코팩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 가격 6,900원 (3매입)>

 

 

 안 그래도, 이 놈의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제품을 또 써봤다. 간단하게 붙였다 떼는 것부터 발라서 녹이는 것 등... 그런데 말이다. 이러한 제품을 사용 후에 뭔가 피부가 더 안 좋아진 느낌이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피부는 워낙 연약하여 불필요한 자극이 갔던지, 피부 트러블을 자주 겪었다.

 

 

 

 

 그 후로 웬만하면 제품을 활용한 '블랙헤드 제거'는 피해온 게 사실이다. 그치만 또 하나 후회스러운 건 언젠가 코에 잔뜩 낀 피지를 손으로 짜는 데에 재미를 들렸던 일... (물론, 지금은 하지 않지만) 지금으로부터 수 년 전 여드름과 더불어 피지 짜는 게 그리 재밌더라. - 돌이킬 수 없이 넓어진 모공을 보고서 딱 끊었다지.

 

 

<올리브영 코팩 -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20분이면 충분한 블랙헤드 제거>

 

 

 남자든 여자든 코에 '블랙헤드'가 박혀있으면, 겉보기에 조금 그런 게 사실이다. 이 녀석을 없애고는 싶지만, 대체 어떤 제품을 써야할지 잘 몰라 망설이는 이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 그런 뜻에서, 이번 시간을 빌려 소개하는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을 한 번 써보라 권하고자 한다.

 

 

 

 

 일명 '올리브영 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은 말 그대로 3단계로 이루어진 코팩 세트이다. 단계별로 예상 사용 시간(1단계: 5분 / 2단계: 10분 / 3단계: 5분 = 총 20분)이 정해져 있으며, 그 역할 또한 분명한 모습이다. (1단계: 피지 불리기 / 2단계: 피지 뽑기 / 3단계: 모공 진정시키기)

 

 - 위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의 가격은 (올리브영 판매 기준) 3매입6,900원으로 개당 2,300원 정도로 볼 수 있다. 해당 '코팩'이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에, 아무래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쇼핑이 더 낫지 싶다. 참고하기 바란다.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후기 - 사용 방법

1단계 - 피지를 불려주고! (5분)>

 

 

 그래도 사회적으로 도덕은 지켜야 하기에, 이쯤에서 미리 경고하고자 한다. 그야 말로, 'Warning!' 경고문이다. 지금부터 올리브영 코팩 -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의 사용 방법 및 그 후기를 들려줄 것인데, 아래에 첨부된 사진들이 (내 ''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혐오스럽다. (마음에 준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 분명 난 미리 고지하였으니, 나중에 눈 버렸다고... 나에게 뭐라 하지 말자.

 

 

<1단계 - 피지를 불려주어, 피지 제거 준비>

 

 

 세안 후 '1단계 시트'를 코에 부착하고 5분 후 떼어내란다. 해당 시트의 부착 시간을 늘릴수록 모공 속 쌓인 피지가 더욱 부드러워져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5분이상 부착하여도 좋을 듯싶다.

 

 그렇다면, 우선 세안부터 해야겠지?!

 

 

<세안 전 - 피지로 덮인 '코' 모습 (feat. 블랙헤드)>

 

 

<세안 중 - '코' 겉과 속의 피지 제거 모습>

 

 

<세안 후 - 남아있는 콧속 피지 및 블랙헤드 모습>

 

 

 이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피지 분비만큼은 아직도 10대 같다. 자고 일어나면, ''를 중심으로 얼굴의 T존 부위 전체가 번들번들 광이 난다. 이를 보고, (비)전문 용어로 개(?!)기름이라지 아마. 어쨌든, 세안을 하고 나니 한결 나아진 모습이지만, 깊숙이 박힌 '블랙헤드'는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 이 기회에 다 뽑아 버릴테다!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 1단계 시트 부착>

 

 

 '피지'를 불려준다는 1단계 시트를 부착해보았다. 개인적으로 (앞서 밝혔던 바와 같이) 연약한 피부의 소유자임에도 아무런 자극 없이 5분 그 이상 붙일 수 있었다. 제품 특유의 도 괜찮았고, 시원한 느낌 또한 좋았다.

 

 

<1단계 시트 제거 후 - 불려진 피지 모습>

 

 

 대략적으로 6~7분 정도 지났을까. 1단계 시트 제거 후, 촬영한 모습이다. 어떻게 피지가 많이 불려졌는지 육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뭐 일단 그렇다 치고, 다음 단계인 2단계로 넘어가 보자.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불릴 걸 싶기도 하다. 약 10분?!)

 

 

<남자 블랙헤드 제거 후기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사용방법 - 2단계>

 

 

<2단계 - 자극은 줄이고 피지는 깨끗하게 제거>

 

 

 1단계 시트 제거 후, ''에 따뜻한 물을 충분히 묻힌다. 그러고 나선 마른 손으로 '2단계 시트'를 코에 눌러 붙히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시트 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로부터 약 10분 후, 시트가 완전히 건조되면 가장자리부터 천천히 떼어내도록 하자.

 

 

 

 

 사실, 2단계 시트를 부착하는 이때가 '블랙헤드 제거'에 있어 가장 설레는 순간이지 싶다. 딱 10분만 기다리면, 이 설렘이 일종의 희열로 바뀌는데... 시트를 뜯어낼 때, 피지가 덩달아 쏙 빠지는 느낌이 정말이지 끝내준다. 그 결과가 궁금한가?!

 

 - 참고로, 이쯤에서 다시 한번 '혐오 주의' 경고를 하는 바이다.

 

 

<2단계 시트 제거 후, 함께 빠져 나온 피지 모습

(feat. 남자 블랙헤드 제거)>

 

 

<2단계 시트 제거 후, 박혔던 피지가 사라진 뒤

겉으로 드러난 모공 모습>

 

 

 솔직히 말해서, 2단계 시트 제거 후, 함께 달려 나온 '피지'를 보고 한 번 놀라고 그렇게 (깊숙이 박혀있던) 피지가 빠져나간 뒤 내 '' 모습을 보고서 두 번 놀랐다. 내 모공이 이렇게나 넓구나... 하고 다시금 깨닫게 됐달까.

 

 많은 양의 '블랙헤드(피지)'를 제거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확 드러난 모공을 보며) 슬픈 이 느낌, 이때 필요한 건 뭐다? - 피부(모공) 진정을 위한 3단계 시트다!

 

 

 

 

<올리브영 코팩 후기 (블랙헤드 제거)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사용방법 - 3단계>

 

 

<3단계 - 모공을 진정시켜 산뜻하게 마무리>

 

 

 '모공 진정' 효과를 위한 '3단계 시트'를 코에 부착 후, 5분 정도 지난 뒤 떼어내며, 남은 에센스는 손으로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키도록 하자. 이 3단계 시트는 따로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어 차갑게 사용하면 피부 진정에 더욱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올리브영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후기

남자 블랙헤드 제거 - 성공!>

 

 

 확실히, '코팩' 사용 (Before)과 (After)가 다르긴 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앞서 보았듯) 세안 후에도 거뭇거뭇 보였던 '블랙헤드(피지)'가 제거된 뒤라 그런지, 전보다 훨씬 더 깔끔해진 모습이다. 효과가 있어!

 

 - '3단 돼지코팩'의 미팩토리 사에 의하면, 일주일1~2회씩 꾸준히 사용할 경우, 피지 관리에 효과적이라는데... (조금은 늦었을 지도 모르나) 이제부터라도 한 번 믿고 따라볼까 한다. 민감한 피부로 고생하던 나에게 딱 맞는 '코팩'을 찾았으니 말이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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