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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Pop Art Portrait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Pop Art Portrait

Adam's Tal 2015. 4. 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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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Pop Art Portrait

 

 

 

2015. 04. 17

 

 

 

저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오늘로 완성하면서

'팝아트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서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 지 알아보고 

또한 팝아트 초상화를 그리는 방법과 직접 해보면서 느낀 후기를 이렇게 글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먼저, 팝아트 Pop Ar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원색 칼라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런 그림 말이다.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Insta Pop Art를 이용해 만들어본 팝아트 Pop Art. 사진 = TAL1>

 

 

그런 팝아트 Pop Art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팝아트 제작 준비물과 함께 

실제로 팝아트를 만드는 과정을 공유해볼까 한다. ^^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캔버스화, 젯소, 미농지, 연필, 지우개, 먹지, 아크릴 물감, 붓, 바니쉬

 

 

(1) 캔버스화

 

<팝아트를 그리기 위한 면천 캔버스화 / 제품마다 크기가 천차만별이다.>

 

팝아트의 배경이 되는 면천 캔버스화를 준비한다.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한데 판매처마다 가격도 다르고 또 크기별로도 가격이 상이하다.

그렇기에 팝아트 제작 전에 캔버스화 크기에 맞춰

리 작품을 구상하는 작업도 중요하겠다.

 

 

(2) 젯소

 

<젯소 디테일 컷>

 

캔버스화 겉 표면은 그리 부드럽지 않아 나중에 아크릴 물감을 바를 때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수 있는데...

 

이 때 캔버스화에 미리 젯소를 발라두면 캔버스화가 매끈해지면서

후에 그림을 그릴 때 선명하게 잘 그릴 수 있다. ^^

 

주의 : 젯소를 바른 후 캔버스화를 잘 말린 후 사용하여야 한다.

그래서 미리 젯소를 발라두는 것이 중요하다.

 

<젯소를 큰 붓에 묻며 캔버스화에 바르는 모습>

 

큰 붓을 사용해 젯소를 듬뿍 묻혀 캔버스화 전면을 골고루 잘 발라준다.

덜 발린 곳이 없는 지 꼼꼼히 살펴보는 센스 ;)

 

 

(3) 미농지와 흑백화 시킨 사진 또는 그림

 

 

<투명한 용지 : 미농지와 팝아트로 만들 사진을 흑백처리 후 인쇄하여 미농지 위에 대고 똑같이 스캐치 한다.>

 

사진 속에 보이는 투명한 종이는 미농지라고 부른다.

 

나는 '팝아트 초상화'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배경과 내 실루엣 스타일로 팝아트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기존의 사진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흑백화 시켜 팝아트적으로 만든 후

미농지를 그 위에 대고 따라 그리면 된다.

 

<완성된 스캐치 디테일 컷>

 

이렇게 스캐치를 다 하고 나면

팝아트 Pop Art 그리기의 기본 초석은 완성된 샘이다.

 

우리는 블랙 & 화이트 팝아트를 만들 것이라 기본 사진 보정을 흑백으로 하였지만

위 사진처럼 스캐치는 기본 테두리만 해놓았기에

나중에 아크릴 물감을 칠할 땐 자신이 원하는 색을 사용하면 되겠다.

 

 

(4) 먹지

 

 

<먹지 디테일 컷 / 손에 스치기만 해도 검은 먹이 묻어 나온다.>

 

사진 속 검은 종이는 먹지라고 부른다.

미농지와는 정반대로 살짝 스치기만 했는데 검은 먹이 묻어 나와 당황스러웠다.

 

먹지가 왜 필요한 지는 다음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먹지를 캔버스화에 올려 놓은 뒤 그 위에 스캐치가 완성된 미농지를 올려놓은 후 다시 한 번 스캐치를 한다.>

 

먹지의 먹이 묻어 나오는 부분을 캔버스화 위에 올려두고

그 위에 스캐치를 그려 넣었던 미농지를 올려둔다.

 

그리고 다시 미농지에 비춰진 스캐치를 따라 먹지 위에 그린다.

 

이렇게 함으로써 먹지의 먹이 캔버스화에 스며들어

캔버스화에 스캐치(밑그림)이 그려지는 것이다.

 

주의 : 이 때 먹지가 캔버스화에 스며들 정도의 강도로 스캐치를 해줘야 하는데

아래의 사진처럼 미농지에 자국이 남는 정도면 괜찮다.

(미농지가 찢어져도 무관하다.)

 

<먹지 위 미농지를 대고 스캐치하는 모습>

 

 

<캔버스화 위에 스캐치(밑그림) 그리는 작업 과정 디테일 컷>

 

손에 연필심 가루가 잔뜩 묻어있을 쯤이면 스캐치는 완성되었을 것이다.

미농지와 먹지를 떼어보면 캔버스화에 내 스캐치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캐치하면서 자신이 스캐치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 안나 헷갈릴 때가 있는데

그럴 땐 그냥 한 번 더 그 부분을 스캐치해주면 된다.

 

그래도 먹지가 제대로 닿지 않아 캔버스화에 표현이 안된 부분이 있으면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체크해두어

본격적으로 팝아트 그리기를 할 때 따로 그려주면 되겠다.

 

 

(5) 아크릴 물감 & 붓(작은 붓, 넓은 붓)

 

자신이 원하는 색깔의 아크릴 물감을 준비하면 된다.

(난 블랙 & 화이트 팝아트를 제작하기에 검정색 아크릴 물감만 있으면 되었다.)

 

<검정 아크릴 물감과 붓>

 

아크릴 물감과 붓을 이용해

캔버스화에 스캐치된 부분을 원본 사진과 대조해보며

팝아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디테일을 표현하기 위한 작은 붓과

많은 부분을 편하게 칠할 수 있는 넓은 붓을 준비하면

더 편하게 그림 제작을 할 수 있다.

 

(이건 팁이지만 정말 세심한 터치가 필요한 부분은 네임팬?을 이용하기도 했다. ^^;)

 

이랬던 내 스캐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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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화에 그려진 스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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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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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팝아트로 재탄생 하였다. ^^

 

Pop Art

 

 

<완성된 팝아트 Pop Art>

 

 

 

(6) 바니쉬

 

<바니쉬 디테일>

 

 

캔버스화 위에 아크릴 물감 그리기를 마쳤다면 마무리로 바니쉬를 발라주는 것이

팝아트 마지막 단계이다.

바니쉬는 마감재로서 캔버스화 코팅역할과 광택을 나게 해준다.

 

 


 

 

마무리 인사를 하기 전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한

팝아트 제작과정을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해보았다.

 

붓칠을 하는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어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이용해 만들어 본

팝아트 제작 메이킹 필름

 

Pop Art Making Film

 

 

 

 

영상을 만들면서

조금 더 세밀하고 화질 좋은 사진을 많이 찍었으면

더 멋진 결과물이 나왔을 거라 생각하면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는거...  ^^;

 

 


 

<나만의 팝아트 Pop Art 완성 후 인증샷 한 컷>

 

 

'팝아트 그리기'

 

나름 도전해볼만 하다. :)

 

팝아트 초상화는 위 과정에서

기존 사진이 얼굴 중심으로 나온 사진을 고르면 그만이다.

 

다음에 또 팝아트를 제작할 기회가 생기면

여러 형형색색의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나만의 독특한 팝아트를 제작해 보려고 한다.

 

팝아트 원본 사진 ↓↓↓

 

<팝아트 원본 사진 ^^>

 

울산 롯데백화점 맨 꼭대기 층에는 

공중관람차와 더불어 미니 열차 그리고 회전목마 등이 마련되어 있는데

훈련소 입소 이틀 전 놀러 갔을 때로 기억한다. ^^;

 

뭐 어쨌든...

 

여기까지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였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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