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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후기 (feat. 공무원 면접 복장)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후기 (feat. 공무원 면접 복장)

Adam's Tal 2018. 7.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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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Opinion'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후기

(feat. 공무원 면접 복장)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 - 시정소식 - 시험(합격자)공고

2017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및 면접시험 시행 공고>

 

 

 

2017. 08.

 

 

 

 지난 2017년 7월 18일, 제2회 울산광역시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그 결과는 합격. 발표 당일 오전에 울산시(울산광역시)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나의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기쁨도 잠시였을 뿐... 당시 최종 합격까지 남은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그렇게 걱정되더라.

 

 

 

 

 사실, 우리 모두 '공무원 면접'에 대한 여러 (근거 없는? 혹은 근거 있는?) 소문은 숱하게 들어왔지 않나. 가령, (1) '공무원 면접'은 필기시험 성적에 따라 갈린다던가. (2) '지방직 공무원 면접'은 국가직 공무원 면접보다 쉽다던가. 그 밖에도 여러 이야기가 있지 싶은데... 우선, 몇 가지 내용은 여기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1) [9급 공무원 준비 기간 5개월 : 공시생 블로그] 2017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난이도 및 후기

 

(2) 울산광역시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발표 및 합격선 커트라인 (9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자 면접서류 등록 - 제출서류 목록>

 

 

 

 울산광역시의 경우, (지난 2017년 제2회)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필기 합격자 발표와 함께 해당 회차 시험의 '합격선 (합격 커트라인)'을 알려주었다. 물론, 합격자 본인의 성적은 최종 합격 발표 이후 조회할 수 있었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합격선 대비 자신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나 할까.

 

 본인의 필기시험 성적이 합격선과 비교했을 때 상위권에 속한다면... 솔직히 말해서, 면접장에 들어서 한 마디도 하지 못 하거나 이상 행동 및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 (평이하게 면접을 보았다고 가정했을 때) 최종 합격이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즉 다시 말해서, 9급이든 7급이든 '공무원' 최종 합격에 있어 필기 시험 점수가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만약 합격선을 기준으로 본인의 점수가 20~30점 더 높다면, 소위 안정권(?)이라 생각하고 '면접'에 앞서 조리있게 말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겠다. 그래도 최종 합격을 가르는 면접인데, 면접관에게서 받는 질문에 어느 정도 답변을 잘해야할 것 아닌가. (점수가 높다고 자만하지 말고, 면접에서 탈락하는 이들도 있음을 기억하자.)

 

 - 비단 '공무원 면접'뿐만 아니라, 어떤 면접에 가서도 '의사표현'은 정확하고 논리있게 해야한다.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적절한 단어 선택 여부)와 더불어, 습관화된 표현 등을 스스로 파악하여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고치는 게 앞으로도 좋지 않을까 싶다.

 

 

 

<2017. 07. 26.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필기 합격자 면접서류 등록>

 

 

 

 나 역시 '공무원 면접'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느꼈던 거지만, 국가직 공무원 면접과 '지방직 공무원 면접'이 참 다르기는 다르구나 싶더라. 국가직 공무원 면접에서는 '자기기술서'라고 따로 작성해야 한다며? 그것도 손글씨로... 나와 같은 악필인 수험생에겐 너무나도 불리하지 않나. (비록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게다가, 국가직 공무원 면접에서는 성적 못지 않게 '면접'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한다. 필기시험 점수를 뛰어 넘을 만큼 면접의 영향력이 큰 모습이다. (가령, 성적으로는 안정권에 속했던 이가 면접에서 답변을 잘 못해 결국 탈락했다거나...)

 

 

 

 

 그에 반해 '지방직 공무원 면접'에서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울산광역시의 경우, 컴퓨터로 작성 가능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모습이었는데... 혹시 몰라, 나름 심혈을 기울여 썼던 기억이 있다. 참고로, 내 걱정과 달리, 당시 면접에서는 해당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은 받은 바가 없다. (이 부분은 개별 면접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 그래도 혹시 또 모르니, 자기소개서 작성 시, 면접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질문을 미리 대비하면서 쓰도록 하자. 허구가 섞인 자소설을 쓰기보다 (적어도 '공무원 면접'에서는) 오히려 천편일률적인 평범한(?!) 자기소개서가 더 낫지 싶다. (사기업 입사를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와 달리, 굳이 눈에 띌 필요는 없는 듯 보인다.)

 

 

 

 

<2017년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시험 계획 일정 - 필기시험 합격자 직렬별>

 

 

 

 면접 서류 등록 시, 한 가지 꿀팁을 주자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가라'는 것이다. 직렬별로 등록시간이 (오전 또는 오후로) 지정되어 있지만, 도착한 순서대로 (준비한 제출 서류 외) 또 다른 관련 서류를 작성하기에 가능한 한 미리 가는 게 좋겠다. 이때 본인의 '한자' 성명 또한 알아가며, 면접 서류 등록에 앞서 입구 근처에서 대기 중인 카드사 직원(?!)은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하자.

 

 

 

<2017년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성적 열람 & 추가합격 & 최종 합격자 발표>

 

 

 

 그렇다면,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과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괜한 두려움과 부담간에 '면접 학원'을 찾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필기 합격생들과 함께 '면접 스터디'를 꾸리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나처럼 '혼자' 준비한 이들도 물론 있겠고 말이다.) -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 후, 잘 선택하길 바란다.

 

 안 그래도, 요즘 워낙에 '공무원' 관련 커뮤니티(예를 들어, 카페)가 많아, 가입 후 방문해보면 '면접' 기출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모습이다. 그곳에 올려진 질문은 한 번쯤 읽어보며 답변을 생각해보면 좋겠다. 똑같은 질문을 받기엔 그 확률이 낮지만, 적어도 비슷한 유형질문은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남들이 알만한 건 다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나 '지방직 공무원 면접'을 볼 땐 자신이 속한(앞으로 일하게 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보는 술술 꿸 정도로 학습하도록 하자. 각 지자체 홈페이지(예를 들어,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지역 소개를 비롯한 지역현안사업(문화 축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그와 함께, 면접일을 기준으로 최근 지역 내 이슈가 되었던 뉴스 또한 꼼꼼히 살피길 바란다. - 시사에 대한 관심도?!)

 

 

 

<울산 지방직 9급 공무원 면접 후기

남자 공무원 면접 복장 추천 : 네이비 정장>

 

 

 

 여기서 잠깐, 막간에 '공무원 면접 복장'을 살펴보자면...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이게 무슨 뜻이냐, '공무원 면접'에 있어 옷차림(?!)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나 할까. 대개 남자들의 경우, 그냥 흰색 '셔츠'에 깔끔한 '넥타이' 그리고 위아래 '정장' 한 벌(색상은 블랙 or 네이비 or 다크 그레이 정도면 무난하지 싶다.)과 '구두'를 입고 신어주면 끝이다. - 게다가, 굳이 비싼 정장이 아니어도 된다.

 

 - 면접장에 들어선 여성 분들을 보면, 대부분 블랙 색상의 정장 '치마(혹은 슬랙스 바지)'에 흰 '블라우스(혹은 셔츠)'를 주로 착용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때 정장 '자켓'은 필수(?)라기보다 선택(!)에 더 가깝더라. 물론, 거기에 '스타킹(블랙보다는 살색을 많이 입는 듯?!)'과 '구두(이걸 정장 구두라고 해야하나, 3cm 내외 높이의 평범한 블랙 구두?!)' 또한 입고 신어줘야 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보니, 면접 응시자들의 옷차림(복장)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을 비롯한 액세서리 또한 유심히 지켜봤는데... 요즘 합격자의 나이대가 점점 어려져서 그런가, 꽤나 개성있는 스타일도 눈에 띄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했다지 아마? - 성적이 높았겠지 싶다.) 

 

 만약 내가 주변 합격생에게 '공무원 면접 복장'을 추천한다면, (그만의 개성은 잠시 접어두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불필요하게) 눈에 띌 필요 없이 그저 무난하고 평범한 '정장'을 입고가라고 할 것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염색 머리는 다시 검게 물들이고, 따로 액세서리는 시계까지만?!

  

 

 

<2017년 제2회 울산광역시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

면접 시험 후기 (준비 방법)>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것을 알지만, 지난 해 '면접' 당시 내가 직접 받았던 질문들은 이곳에 공개하지 않겠다. (솔직히, 면접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힌트는 이미 본문 속에 충분히 언급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하자면, 그대가 어떠한 이유로 '공무원'이 되기를 바랐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반 사기업과 비교했을 때 공무원 조직의 일원으로서 본인이 지녀야 할 태도와 (정신)자세를 보는 게 바로 '면접'이지 싶다.

 

 - (한 명이든 그 이상이든) 면접관을 보면, 웃는 얼굴인사하라. 언제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든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기에 웃는 얼굴로 인사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예의 바른 모습으로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고 또 성실히 답변한다면, 그 끝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우리가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은 대부분 책(행정학개론행정법 등)에서 배운 게 전부이지 않나. 그럼, 면접 또한 책을 통해서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대가 행정학개론을 공부했든 행정법을 공부했든 '면접'에 나올만한 내용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교재를 살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 (실제 업무에서는 선택과목으로 고른 '행정법'이 도움될지 몰라도, 적어도 공무원 면접에서는 '행정학개론'이 내용 면에서 더 유용할 것이다.)

 

 

 

 끝으로, 필기 시험도 그렇지만, 면접 역시 완벽하게 준비할 수 없음을 인지하면 좋겠다. 막상 면접장에 갔는데 말문이 턱하고 막힐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예상 밖의 질문에 당황할 수도 있고 말이다. 그때 중요한 것이 어떻게 '대처'하는가인데... 솔직하게 모르면 모른다고 답할지언정, 버벅대지는 말자.

 

 - 설마, 본인을 '소개(자기 PR)'할 때부터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건 아니겠지?! (면접 당일, 청심환 같은 약물에 의존하더라도) 떨지 말고 당당하게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오길 바라면서, 이 글은 이쯤에서 줄일까 한다.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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