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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프로젝트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for 프로스카 4등분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for 프로스카 4등분

Adam's Tal 2018. 5.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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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Opinion'

 

약 절단기 (약 커팅기)

for 프로스카 4등분

 

 

 

<아펙스 APEX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가격 9,000원 / 배송비 2,500원>

 

 

 

2018. 03. 05.

 

 

 

 지난 3월, '남성형 탈모(정수리 및 M자 이마 라인 탈모) 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보았다. 여러모로 의사와 상담한 뒤, 내가 처방받은 약은 다름 아닌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였는데... 이게 비급여(의료보험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 목록의 탈모 치료제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약물이란다.

 

 

 

 

 

 

 대부분 '먹는 탈모약?!'이라고 하면,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를 떠올린다. 남성 호르몬 조절(남성형 탈모의 원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 생성 감소)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1mg을 함유한 약물이 바로 그것이며, 하루에 한 알(1일 1정) 시간에 관계없이 물과 함께 삼키기만 하면 되지만, 문제는 그 가격이 꽤나 비싸단 것이다. (뭔가, 매달 지불하기엔 부담스러울 정도랄까.)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 =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피나스테리드)

 

 

 

 

 

 

 그런데 앞서 내가 '탈모 치료제'로 처방받은 약은 프로페시아가 아닌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였다. 탈모를 치료하는 데 있어, 웬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냐고?! 방금 전 살펴본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속 구성 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에도 들어 있다면, 이처럼 프로스카정을 처방받은 것이 조금은 이해되지 않나.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라 여겨지는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의 생성 감소를 돕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1mg을 함유한 약물이 '프로페시아'이며, 같은 원리로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을 억제하여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을 함유한 약물이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이다.

 

 

 

<프로스카(= 프로스카정) 4등분을 위한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피나스테리드'의 함량(1mg vs 5mg)에 차이가 있을 뿐, '프로페시아'와 '프로스카' 모두 거의 동일 성분(피나스테리드)의 약물이라 볼 수 있는데... 위 두 제품에 또 다른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격'이다. 같은 성분(피나스테리드)을 다룸에도, 더 적은 함량(1mg)의 '프로페시아'보다 오히려 더 많은 함량(5mg)의 '프로스카'가 훨씬 저렴하다.

 

 -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이는 사실이다. 대략적으로 3개월에 (병원 처방전 비용 포함) 16~18만원 가량 드는 '프로페시아'와 비교해, 3개월이상 복용할 수 있는 양을 제공하는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는 (병원 처방전 비용 포함) 3~4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아펙스 APEX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MADE IN USA - 미국 제조>

 

 

 

 어떻게 그런 계산이 나오냐고?! 일종의 편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 한 알엔 '피나스테리드' 5mg이 들어있다. 이 한 알을 대략적으로 4등분 하면, 각각의 조각당 (분명, 오차는 존재하겠지만) 1.25mg으로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나눈 셈이 된다. 이런 식으로 바라보면, '프로스카' 한 알(피나스테리드 5mg)이 곧 '프로페시아' 네 알 정도이니, '프로스카 (30정)'만 구매하더라도, '(30 x 4 =) 120'일은 거뜬히 복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전국의 수많은 '탈모인'들이 값비싼 '프로페시아' 대신 보다 저렴한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를 선택해 탈모를 치료하고 있는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도대체 알약을 어떻게 4등분 한단 말인가. '프로스카 4등분 하는 법'이라 하여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커터 칼(혹은 커터 칼날)'을 사용해 알약을 일일이 (톱질하듯) 자르는 그런 방법을 이용하더라.

 

 

 

 

 

 

 평평한 바닥(혹은 책상) 위에 깨끗한 종이(혹은 등)을 깐 뒤, 그 위에 '프로스카'를 올려두고서 커터 칼로 '4등분'에 맞게끔 자르는 것인데, 이게 내 스타일이 아니어 다른 방법이 없나 싶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제품이 바로 '알약 절단기 (= 약 커팅기)'였고, 프로스카 4등분과 동시에 그 조각들을 한 데 보관하는 '약통'으로도 사용할까 하였다. 

 

 - 참고로, 몇몇 이들은 아예 하루 시간 내어 '프로스카' 30정 모두 4등분하여 (따로 구매한) '공캡슐'에 담아 보관해 3~4개월치 복용할 알약을 만든다고도 하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APEX - Pill Splitter (Made in USA)>

 

 

 

 '프로스카 4등분'을 위해 내가 구매한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는 아펙스(APEX)에서 만든 디럭스 커팅기이며, 그 가격은 9,000원이다. (배송비 2,500원을 포함한 총 결제 금액은 11,500원이었다.) 'Made in USA' 미국산 제품으로 견고하게 잘 만들어진 모습이다.

 

 

 

 

 

 

 해당 '알약 절단기 : 디럭스 커팅기'의 V자 모양 그립 면은 약간의 고무(?) 재질로 알약을 놓았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잘 잡아주며 신축성 또한 갖추어 다양한 종류의 알약을 절단할 수 있단다. 반으로 쪼개진 알약은 바로 옆 공간에 보관되기에, 따로 공캡슐을 비롯한 약통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게 이 제품의 장점이랄까.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사용법

Deluxe Pill Splitter To Use>

 

 

 

 '알약 절단기'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1) 뚜껑을 연 절단기를 단단한 표면 위에 놓은 뒤 'V'자 모양의 알약 고정 점에 알약을 놓는다. (2) 절단기 날이 알약의 표면을 가볍게 닿을 때까지 뚜껑을 내리고서 위에서 탁트인 시선으로 자리를 바라본 뒤 알약 고정 면에 있어 마지막 조정을 한다. (3) 알약을 쪼개기 위해 가볍게 누른다.

 

 - 뭔가, 있는 그대로 위 내용을 직역하려니, 번역투가 돼버렸다. 의역할 걸 그랬나. 어쨌든, 거의 대충은 다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세척 방법

Deluxe Pill Splitter To Clean>

 

 

 

 해당 '알약 절단기'는 매번 사용 후 세척해야 한단다. (적어도 그렇게 권고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따뜻한 비눗물에 씻으며 (알약을 쪼갠 뒤) 사용 후 남은 잔여물을 씻어내라는 것이다. - 사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낀 거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 솔직히 말해, 귀찮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하도록 하자.)

 

 

 

 

 

 

 물론, 나도 처음 해당 상품을 개봉했을 땐, 'To Clean' 하라는 대로 깨끗이 씻고 사용했다. 다만, 오직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 4등분을 위해 구매한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이기에, 현재 '프로스카' 약물의 잔여물은 그냥 방치 중이다. (가끔은 가루조차 아까워, 대놓고 집어 먹기도...) 어찌 됐든, 나는 이 '알약 절단기'를 매우 잘 이용하고 있다.

 

 

 

본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이지만,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도 복용 가능한 '프로스카'를 두고서 4등분 하는 방법은 많고도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깔끔하다 여겨지는) 위 아펙스(APEX) '디럭스 커팅기'를 추천하는 바이니, 모쪼록 참고하기 바란다. 

 

 - 탈모 + 커밍아웃 = 탈밍아웃 -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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