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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 공단기 국어 이선재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본문

Adam's Note/Review & Opinion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 공단기 국어 이선재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Adam's Tal 2017. 7. 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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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Opinion'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

공단기 국어 이선재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 강의 교재 : 2017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2017. 01. 15. ~ 2017. 03. 06.

 

 

 

 

 앞서 '2017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난이도 및 후기'에서 언급하였듯 이번 기회에 약 5개월간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서 준비했던 공무원 시험 공부법(공부방법)에 대해 이야기할까 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지난 6월 24일 '2017 서울시 9급 공무원 시험'을 끝으로, 2017년 올해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더 이상 없다. 그 결과로 시험을 잘 본 이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분명 있으리라. 

 

 

 

 현재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이라는 주제로 작성하는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2018년도 시험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는 이들이 아닐까 싶다. 개인별로 해당 글을 접하는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서두에 미리 밝히자면, 필자는 2017년 1월 중순(15일)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여 약 3개월만에 4월 8일 국가직 9급 시험을, 그리고 약 5개월만에 6월 17일 지방직 9급 시험을 치렀다. 다시 말해, 설령 본인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1월, 2월에 공부를 시작하더라도 지레 겁먹지 말라는 뜻이다.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 / 가격 : 19,000원>

 

 

  

 9급 공무원 시험과목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필수과목 '국어' & '영어' & '한국사' 외 선택과목 2개(필자는 '행정학개론'과 '사회'를 선택하였다.) 총 5과목을 공부하면 된다. 선택과목과 관련된 이야기는 각 과목별 공부법(공부방법) 글을 통해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실, 여기서 고백하자면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과목이 바로 다름 아닌 '국어'였다. 그랬던 내가 다수의 사람들에게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공부방법)'을 선보이게 되다니 몇몇 이들에겐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그 부분 충분히 이해하는바, 본인 스스로도 의아하기는 마찬가지다.

 

 

 

<2017 선재국어 -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 : 공무원 국어 압축 요약서>

 

 

  

 독자들의 아까운 시간을 덜기 위해 미리 밝힌다. 2017년 4월 국가직 9급 시험 그리고 6월 지방직 9급 시험에서의 내 '국어' 점수는 그리 높지 않다. 각각 '80점'과 '85점'을 받았다. (해당 문제지를 20분 내 풀었을 때, 80점 이상을 받는다면 이 글은 더 읽을 필요가 없지 않나. ^^;) 에계, 고작 그 점수를 받고서 '공무원 국어 공부법'을 운운하느냐며 혀끝을 차는 이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꼭 100점이 아니더라도, 국어 85점 정도로 충분히 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물론, 나 역시 아직 온전한 합격생은 아니다. 필기 합격자 발표가 오는 7월 18일이기에 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어쨌든, 이제 남은 사람들은 '그래, 넌 어떻게 공부했나 한번 보자' 하며 이 글을 읽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에 나 또한 '공무원 국어' 공부에 앞서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음을 독자들도 알아주었으면 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는 주변 합격생의 조언을 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나 역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개인적으로 짧은 시간(5개월) 내에 합격을 하고자 하였기에 (분명한 목표 의식으로) 무리한 독학(X)보다는 다수가 인정하는 '인강(인터넷 강의)'을 찾아 들을까 싶었다. 그리하여 (주변 합격생에게서) 추천받은 강좌가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였다.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공단기 국어 - 2017 선재국어 압축 마무리 강의 목차>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선생님'의 중요성을 경험해보았지 않나. 특정 과목을 어떤 선생님에게서 듣느냐에 따라 해당 과목의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소위 괜찮은 선생님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쉽게는 그 분야의 최고를 찾으면 된다. '공단기(공무원단기학교)' 내에서 최고의 '국어' 강사를 꼽으라면 1타강사(스타강사) '이선재' 선생님을 들 수 있다. 수많은 합격생이 그녀를 거쳐갔고 현재 본인의 경쟁자는 이미 수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난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코드(또는 케미)를 많이 보는 편인데 '공무원 시험'을 위해서는 그런 거 다 필요 없고 그저 잘 가르치는(혹은 그렇게 소문난) 사람에게서 배우면 된다고 본다.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방법] 공단기 국어 - 2017 선재국어 압축 마무리 강의 목차>

 

 

 

 그렇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한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는 총 32강으로 이루어진 강좌의 압축 '기본서'이다. 32강이라는 강의 횟수만 봐도 '괜찮다' 싶을 것이다. 사실, 그냥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이 정도만 들어도 되나?' 의문이 들 정도로 시간이 촉박한 '공시생'들에게는 은혜로운 강좌라고나 할까. 2017년 1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월 6일 마지막 강의까지 우여곡절 끝에 전부 들은 모습이다.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 강의 목차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나의 공무원 시험 공부 패턴에서 '국어 공부법(공부방법)'은 다음과 같다. 월 화 수 목 금, 주중의 오전 시간에 '국어' 인터넷 강의를 시청한다. 하나의 강의를 들은 뒤에는 곧바로 '복습'을 한다. 다음날 강의를 듣기 전, 앞서 배운 내용(1강 분량)을 다시 복습한 뒤 새로운 강의를 시청한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한 주간 배웠던 '국어' 진도 분량을 그대로 복습한다. 그렇게 32강이 끝날 때까지 학습한다. (간혹 강의 시간이 긴 경우, 2회로 나누어 듣기도 하였다.) - 말이 쉽지, 초반에 적응하기 정말 힘들었다. 너무 오랜만에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려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만만치 않더라.

 

 

 

<공단기 이선재 국어 :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 차례 - 국어 문법, 규범, 고전 문법>

 

 

 

 '9급 공무원 국어'의 구성은 교재의 목차에 따라 크게 국어 '문법' & '규범' & '고전 문법' & '말과 글' & '현대 문학' & '고전 문학' & '어휘와 한자' 정도로 나눌 수 있다. 경험 상 강의 초반 국어 문법과 규범 부분만 잘 적응한다면 나머지는 진도가 팍팍 나가지 않을까 싶다. 진도에 따라 교재 속 연습 문제를 풀어보며 공무원 시험의 유형 및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단, 틀렸다고 해서 기죽지 말자. (본인이 틀린 문제를 실제 시험에서 다시 볼 확률이 과연 몇 %나 될 것 같은가.) 그냥 '아하, 그렇구나' 하고 정답과 관련 개념만 다시 확인하면 된다.

 

 

 

 

 

 

 누군가는 두꺼운(엄청난 분량의?) '국어' 기본서를 본다는데, 고작 300페이지 정도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만 보아도 정말 괜찮을까? 나 역시 불안함에 못 이겨 여러 의문이 들 때쯤, 4월 8일 '국가직 9급 시험'을 보았고 오히려 내 공부 방법에 더 큰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해당 시험에서 내가 배웠던 내용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인데, 국어 문법 및 규범은 물론이거니와, 고전 문법과 문학까지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만 보았어도 (혹은 그 강의만 들었어도)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을 마주하면서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했다고나 할까. 이때 틀렸던 문제는 어휘, 한자, 고전 문학, 내용 전개 이렇게 4문제로 누구나 틀릴 수 있었던 문제였지 않나 생각해본다.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 차례 - 말과 글, 현대 문학, 고전 문학, 어휘와 한자>

 

  

 

 참고로, 난 '한자 포기자'이다. 그런 뜻에서 스스로를 '한포자(한자 포기자)'라 부른다. 이를 어떤 면에서는 '9급 공무원 시험' 단기간 합격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는 공무원 영어 시험 속 '어휘(단어)' 문제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국어와 영어 시험에 등장하는 '어휘(한자 포함)' 문제 하나를 맞히기 위해 따로 그 부분을 공부하는 것은 심한 말로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어떤 시험에서든 내가 알지 못하는 '어휘(한자 포함)'를 마주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나 말고도 수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그처럼 느낄 것이기 때문인데, 솔직히 시험을 한번 쳐보면 안다. 본인이 그토록 열심히 공부했던 부분에서 과연 몇 문제나 출제됐는지를...

 

 

 

<지난 2017. 04. 08.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 일반행정직 시험지>

 

 

 

 2017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체감 난이도가 '평이'하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4문제나 틀려 다소 평범한 '80점'을 받았지만, 뭐 애초에 80점 이상이면 선방(?)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밝히자면 누구나 그렇듯 내 목표는 100점이 아니라 '합격'이었다. 나름 합격을 위해 내가 받아야하는 점수를 5과목 평균 '90점(?)' 정도로 잡아보았고 제일 자신이 없었던 과목인 '국어'는 80점만 넘자고 주문했던 것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면서 솔찍히 찍어서 몇 문제 맞히기도 했다. - 공무원 시험에서는 찍기도 정말 잘해야한다.

 

 

 

 단, 아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틀려서는 안 된다고 여겼던 '고전 문학'과 '내용 전개' 문제를 아쉽게 틀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국가직 시험 2개월 후 예정된 지방직 9급 시험에서는 꼭 대비를 하고자 하였다. (공무원 시험 준비를 1월에 시작하면서 단기이자 최종 목표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 합격으로 잡아 보았다.)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의 또 다른 교재 '선재국어 기출실록'이라고 있다. 지금까지 기출된 문제들 중 따로 선별된 문제들만 파트별로 볼 수 있는 교재인데, 국가직 시험 이후, 약 한 달간은 이 문제집만 풀었던 것 같다. (물론, 3월달 '선재국어 마무리' 강의를 다 들으면서 '문법' 파트는 복습과 동시에 문제를 풀어보기도 했다.) 

 

 

 

<지난 2017. 06. 17.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 9급 일반행정 속기 시험지>

 

  

 

 역대 공무원 시험에서 기출된 '문제'들을 과연 풀 필요가 있을까? 즉 다시 말해서 누군가 내게 '문제풀이'의 필요성을 묻는다면, 분명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말할 것이지만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는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사실 국어 '문법'의 경우,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를 복습한 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의외로 술술 풀리는 것은 물론, 비슷한 문제 유형과 보기를 몸소 경험하면서 건방지지만 '별 것 아니네' 하며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학'과 '독해' 파트는 조금 다른데, 혹자는 문학 작품의 경우 수험생 스스로가 많이 알고 있을수록 좋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공감한다. 고전 문학이든 현대 문학이든 관련된 배경 지식이 있으면 문제 접근이 훨씬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인지해야할 사실은 우리 공시생들에겐 작품 전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시험에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 작품을 암기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장수생이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 공부법에서 따로 소개하겠지만 마찬가지로 지엽적인 것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 - 문학 독해>

 

 

 

 국어 시험 속 '독해 문제'는 그 사람의 독해력에 좌우된다는 말이 있다. 소위, 언어에 대한 ''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뜻이기도 한데, 결론만 말했을 때, 기출문제를 푼다고해서 알 수 없다. 사실, 난 '기출 문제'를 해당 시험에 등장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에 초점을 둘 뿐, 독해력 향상을 위한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양질의 글을 많이 읽다보면 독해력은 향상될 것이다. 하지만 목표는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 시험 합격'이다. 그간 아무리 기출문제를 잘 풀었어도 실제 시험장에서의 문제를 못 풀면 그 시험은 꽝이다.

 

 

 

 언젠가 기출문제를 풀다가 9급 문제가 7급 문제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었는데, 그때 느꼈다. 독해력도 독해력이지만, 그냥 시험장에 가서 잘해야한다는 것을. (앞서, 국가직 시험에서 틀렸던 '내용 전개' 문제 유형을 나름대로 보완한다고 얼마나 많이 풀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써보아도 틀릴 문제는 틀렸고 맞힐 문제는 맞혔다.) 덧붙여 말하자면, 그렇게 연습했던 해당 문제 유형은 2개월 뒤 지방직 9급 시험에서 보지도 못했다. 참고로, 국가직 9급 시험 당시 보았던 문제 유형 중 상당수가 이번 2017 지방직 9급 시험에서 제외된 모습이었는데 이때 당황하지 않고 그냥 직관으로 풀어나갔던 것이 내 소신에 의한 결정이었다.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방법]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 - 문법 / 어휘 및 정답 해설>

 

 

 

 '그럼, 뭐 나더러 어떻게 공부하라고?' 하며 짜증이 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하자면 간단하게 본 '9급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다. 내가 몸소 실천했던 5개월을 기준으로 (1)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 강좌를 수강한다. (2) 월 화 수 목 금 주중 내 하루도 빠짐없이 수강하되, 예습보다 '복습'을 철저히 하도록 하자. (3) 복습은 만약 월요일에 강의를 학습했다면 강의 수강 후 1회, 화요일 진도 분량 수강 전 월요일에 배웠던 부분 1회, 주말 토요일에 '총복습'이라 하여 1회, 이렇게 일주일에 총 3회 복습한다. 

 

 

 

 일련의 시간 경과 후, 32강의 '선재국어 마무리' 강좌 수강을 마친 뒤에는 (4) '선재국어 기출실록' 문제집을 가지고서 실력 테스트를 해야한다. 이때 또 다시 기본서 교재를 복습해야하는데, 하기 싫어도 꼭 하길 바란다. 본인 생각보다 그 사이 잊어버린 내용들이 꽤나 많을 것이다. 이때를 다른 말로, (5) '1회독'한다고 한다. (1회독 : 진도를 다 나간 후, 첫 번째로 기본서를 스스로 학습할 때를 지칭한다.) 누구에게나 1회독 때가 가장 힘들지 싶다. 분명 예전에 배웠던 내용이지만 기억은 잘 안나고, 차근차근 이해하며 다시 머리에 넣으려니, 이번엔 시간이 오래 걸려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공단기 국어 이선재 : 2017 선재국어 기출실록 - 문법 규범 어휘 한자>

 

 

 

 '선재국어 기출실록' 또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지만 굳이 듣지는 않았다. (문제 풀이까지 강의로 듣기엔 시간이 아까웠고 또 불필요하다고 여겼다.) 어쨌든, '선재국어 마무리' 교재 1회독 복습을 하는 도중, 해당 파트와 관련된 기출 문제들을 풀어보는 과정은 어느 정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파트별로 수록된 문제 개수가 상이하여 문제를 풀다보면 복습 속도가 더뎌질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난 '문법' 문제의 경우 다 풀면서 넘어갔지만,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려 공부 방법으로는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6) 적당한 양의 문제만 풀고 '복습'에 더 신경쓰길 바란다. (물론, 본인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문제도 더 풀어보고 해설까지 꼼꼼히 보는 것이 좋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기출 문제를 푸는 이유는 '문제 유형' 파악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실전을 대비하여 문제 풀이 연습을 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고 굳이 문제 풀이를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이유는 한 번 나왔던 문제가 또 다시 나올 확률과 그 문제를 기억해 맞힐 확률까지 생각한다면 가능성이 너무 낮기에 문제풀이에 치우치는 공부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단, 보다 더 깊게 공부하고자 할 경우 (7) '문학 : 현대 문학, 고전 문학' 부분은 한 번쯤 봐두면 좋을 듯싶다. 자세히는 몰라도 해당 작품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내용(해석) 등, 알고 있으면 접근하기 쉬운 그런 키워드에 집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받아 보면 본인이 그렇게 보고 또 보았던 작품들, 정말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막상 시험장에서는 그냥 언뜻 기억난다거나, 어디선가 본 것들 혹은 강의 속에서 주워들었던 것들을 토대로 문제를 풀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지 모른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간절한 마음으로 집중 또 집중하여 문제를 풀지 않나. 그 순간 자신이 한 번이라도 읽어보았던 작품을 마주할 때면 그만큼 기쁜 일도 없다.)

 

 

 

<선재국어 공무원 국어 필수 어휘 30일 암기 앱을 이용한 복습>

 

 

 

 공무원 국어 시험에서 (8) '한자'를 포함한 '어휘' 문제에 대한 준비는 본인에게 맡긴다. 내 생각엔 공무원 영어 시험 속 '어휘(단어)' 문제와 마찬가지로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외울 시간에 '한국사' 또는 '선택과목' 등의 내용 및 개념 암기에 더 신경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분명, '어휘 / 한자' 문제가 본인 예상보다 많아 놀랄 수도 있다. 나 역시 이번 2017 국가직 9급 시험에서 4~5 문제의 어휘(한자 포함) 문제를 마주하면서 정말 열심히 찍었었는데 2017 지방직 9급 시험에서는 무려 6~7 문제가 직간접적으로 어휘(한자 포함) 문제로 나와 보다 더 파이팅 넘치게 찍은 기억이 있다. 최근 경향을 보면 '어휘' 및 '한자' 문제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국어 단어와 한자를 외우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본인 스스로 꽤나 높은 '한자 급수'를 가지고 있다거나, '우리말 겨루기'에 나갈 정도로 수준있는 '어휘'를 많이 알고 있지 않는 한, 결국 시험장에선 모든 수험생과 같이 처음 보는 '어휘 / 한자' 문제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9) 어휘 또는 한자 문제를 대비하고자 한다면 '기출문제'에 의존하자. (후에 '공무원 영어 공부법'을 통해 설명할 부분과 겹치긴 하지만, 적어도 영어 '어휘' 문제만큼은 어느 정도 기출문제와 연관지어 공부할 필요가 있기에 혹시 모르니 '국어' 어휘 및 한자 문제도 참고하길 바란다.)

 

 

 

<선재국어 공무원 국어 필수 어휘 30일 암기 앱(어플리케이션) - 30일 한글 맞춤법 표준어>

 

 

 

 사실, '국어'라는 과목의 범위를 따지자면 그 어떤 과목보다 제일 넓지 않을까 싶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변형되어 문제로 출제될지는 출제자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그렇게 난해한 '공무원 국어'이지만 합격을 위한 최소의 국어 점수 '80점 or 85점' 정도는 3개월(5개월)간의 짧은 공부 기간만으로도 충분히 획득할 수 있음을 밝힌다. 내게 9급 공무원 국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 공단기 국어 '이선재'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며, '한 권으로 정리하는 선재국어 마무리' 강추(강력히 추천)한다.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한 '공무원 국어 공부법 / 공부방법'이었기에 누군가(공시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글이라기보다 참고 삼아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정도의 공감 또는 자극제 글이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에겐 2018년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이 목표가 될 것인데 차근차근 끈기있게 잘 준비해서 원하는 바 꼭 이루길 바란다. - 파이팅!

 

 

 

Adam's Tal Project : 탈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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